아이리버의 MP4플레이어 신제품 ‘B30’은 DMB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외장 안테나가 지원돼, 언제 어디서든지 끊김없이 DMB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이리버 측의 설명이다. 또한 자동채널 검색기능이 있어 이동 중에도 자동으로 채널이 설정된다. 녹화 및 예약 녹화 기능이 있어 내장 메모리의 여유 분 만큼 방송을 저장할 수 있다.
아이리버 B30은 DMB 시청은 물론 동작 감지센서를 갖춰
다양한 플래시 게임을 지원하는 멀티형 MP4플레이어 제품이다.
제품명 |
iriver B30 |
재생포맷 |
파일 포맷-AVI, WMV, MP4 |
비디오 코덱-MPEG4, WMV7/8/9 | |
오디오 코덱-MP3, AC3, AAC, WMA, WAV | |
오디오 파일형태-MP3, WMA, OGG, ASF, FLAC, APE | |
이미지-JPEG, BMP, PNG, GIF | |
텍스트-TXT | |
재생시간 |
Music-40시간 |
Video-6시간 | |
DMB-5시간 30분 | |
디스플레이 |
2.8형 26만 컬러 LCD |
무게 |
84.7g |
크기 |
109.5 x 56.9 x 11.15 mm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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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흔드는 것만으로도 선곡 가능
동작인식기능인 G센서가 탑재돼, 음악을 듣는 동안에 제품을 흔들면 다음 곡으로 넘어간다. 음악 재생 중 제품을 가로로 눕히면 앨범 이미지로 화면이 전환되며 비디오나 사진 메뉴에서는 바로 실행화면으로 바뀐다. 흔들거나 터치하는 동작을 통해 플래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B30은 MP4플레이어로서의 기본 기능도 탁월하다. ‘SRS CS Headphone’ 효과를 통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으며, 이는 오디오 환경뿐만 아니라 비디오 환경에서도 적용된다.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비디오나 사진을 손쉽게 볼 수있다.
한번 충전으로 40시간 재생
2.8형의 LCD는 초당 30프레임의 화면을 제공한다. 기존의 애플이나 코원에서 내놓은 제품들과는 달리 LCD액정의 밑 부분에 화면이나 볼륨을 조작할 수 있는 패널이 따로 구성 되어 있으며, 조작 할 때마다 LED가 변화하거나 진동한다.
스피커가 내장되어 별도의 이어폰 등이 없이도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FM라디오 시청과 텍스트뷰어 및 녹음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2개의 컬러테마 외에,
사용자가 내부환경과 테마를 꾸밀 수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음악재생은 4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비디오는 6시간, DMB는 5시간 30분 동안 시청 할 수 있다. 마이크로SD메모리 카드를 통해 메모리를 추가 확장할 수도 있다.
내부화면은 기본적으로 2개의 컬러테마가 지원된다. 그러나 사용자가 직접 색상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디자인의 테마를 제작할 수 있다.
프랑스, 호주 등 해외시장에 동시 발표 예정
아이리버 상품기획부의 임지택 상무는 “B30은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음향 및 동작감지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 까지 소비자들의 옴감을 만족시킬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5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360도 경험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을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B30은 프랑스와 호주 등 DMB시청이 가능한 해외시장에서 동시에 선보여질 예정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실버 등 세가지로 출시된다. 외부 실리콘 케이스를 번들로 포함한 가격은 각각 4GB 18만 8천원, 8GB 22만 8천원, 16GB 28만 8천원이다.
한 때 MP3시장의 맹주로 떠올랐던 아이리버의 신제품이 발표 됐다. 아직 이전의 명성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는 "역시 디자인은 아이리버"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 역시 디자인 측면에서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제품들과는 차이를 두었다. 물론 그로 인해 액정화면이 다른 제품들보다 작다. 기능 측면에서 기존에 나온 제품들과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이 눈에 걸린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