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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이 3D 신기술과 함께 3D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FinePix) 리얼 3D W1’을 발표했다.
후지필름이 선보인 3D 디카 ‘파인픽스 리얼 3D W1’는 두 개의 센서와 렌즈로 동시에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입체를 표현해 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특히 기존 3D 기기와는 달리 전용 안경 없이도 입체감 있는 3D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발표회 현장>
촬영 : 미디어팀 서종화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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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파인픽스 리얼 3D W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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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D 센서 |
1/2.3인치 CCD 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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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화소수 |
3,648 x 2,736(4 : 3) / 3,648 x 2,432(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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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즈 |
F3.7 - 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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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거리 |
35 - 10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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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도 |
자동/ 100/ 200/ 400/ 800/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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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화소(동영상) |
640 x 480, 30프레임/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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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기(가로x세로x두께) |
12.3 x 6.8 x 2.5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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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게 |
260g(배터리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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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격 |
13종류의 촬영 모드 모두 3D 촬영이 가능
렌즈는 35mm 필름환산 35-105mm(F3.7-F4.2)의 광학 3배 줌 렌즈를 2개로 탑재한다. 2개의 렌즈가 동시 제어가 가능하고 접사는 8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모드는 13 종류의 장면 모드와 프로그램 자동노출, 수동 모드 등도 지원하며 물론 모두 3D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를 사이에 플래시를 위치시켜 촬영에 방해되지 않도록 했다.
제품 전면에는 2개의 렌즈를 배치시켰으며, 렌즈 사이드에 마이크를 탑재하여 스테레오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플래시가 가운데 위치하여 두 렌즈로 촬영되는 사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전원 스위치와 겸하는 슬라이드 렌즈 커버를 채용하고 있다. 줌 레버는 좌우 조작의 스위치 방식이며 셔터 옆에 마련해두어 빠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인픽스 리얼 3D W1의 뒷면은 PMP를 떠올리게 한다. 액정 모니터를 중심으로 좌우의 구석에 조작 버튼을 배치시켜 각 버튼은 양손으로 감싼 뒤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조작 버튼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푸른색 LED가 켜진다. 한편, 왼쪽 하단에는 2D 모드와 3D모드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액정 모니터는 약 23만 화소의 2.8인치 크기이며, 화면은 2D와 3D를 병행해서 출력해줄 수 있다.
'3D 사진' 촬영은 했는데 무엇으로 보지?
3D 화면은 디카에 부착되어 있는 3D 액정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디스플레이는 별매품으로 판매되는 '파인픽스 리얼 3D V1'를 구입해야 한다. 파인픽스 리얼 3D V1는 파인픽스 리얼 3D W1로 촬영한 3D 사진이나 3D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액자로써 8인치의 화면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이 현재까지는 파인픽스 리얼 3D W1의 지원은 미비한 편이다. 아무리 3D로 촬영했더 하더라도 이를 감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어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인화 역시 한국후지필름에 직접 요청을 해야 출력이 가능하며, 시간 역시 최대 15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현실성이 부족하다.
일반 디카보다 조금 무겁고, 크다는 것이 흠이다.
파인픽스 리얼 3D W1의 본체 사이즈는 12.3 x 6.8 x 2.5 cm(가로×세로×두께)로 제법 큰 편이며, 무게는 약 260g로 일반 디카에 비해 무거운 편이다. 한국후지필름은 3D 기술을 컴팩트 디카에 적용시켜 만든 3D카메라 ‘파인픽스 리얼 3D W1’를 9월 중순에 출시할 계획이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