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9월 16일에 전국무쌍 맹장전이 발매 예정입니다. 전작의 데이터는 그대로 계승되며,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와 스테이지
-초보자용 "천국" 난이도와 고수용 "지옥" 난이도
-새로운 아이템과 스킬
-본편의 밸런스 조정 및 개량
등이 추가되어 있군요. 삼국지 + 파워업 키트와 삼국무쌍 + 맹장전으로 재미를 본 코에이가 앞으로도 계속 "본편 + 확장팩"의 우려먹기 전략으로 나갈 모양.
아래는 맹장전에 추가되는 캐릭터 설명입니다. 일본어 페이지를 직접 번역한 것이며, 다른 사이트에 무단전재 및 링크는 금지합니다.
원문 출처 : https://www.gamecity.ne.jp/sengokum/character.htm
하시바 히데요시(羽柴秀吉) - 때를 움켜쥔 영웅
본명은 키노시타 토오키치로(木下藤吉郞). 이마가와(今川) 가문을 섬기고 있었으나 물러난 후 오다(織田)가로. "원숭이"란 별명으로 불리면서도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밑에서 차츰 두각을 나타내어, 오래된 가신들을 앞질러 출세.
스노마타성(墨股一夜城) 축성, 카네가사키 퇴각(金ヶ崎の退き口), 사카이(堺)의 상권 장악, 츄고쿠(中國) 공략 등에서 대활약. 야마자키(山崎)의 전투에서 아케치 미쓰히데(明智光秀)를 쓰러뜨리고 천하통일의 꿈에 다가선다.
이후 시바타 카쓰이에(柴田勝家) 등 옛 오다 가문의 신하들을 쓸어내고, "사기꾼"이라고 불릴 정도의 인망을 무기로 각지의 유력한 다이묘(大名)들을 차례로 복종시켜 천하를 제패하였다. 서민 출신으로 천하통일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로, 후일 천황에게서 토요토미(豊臣)라는 성을 받고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
이마가와 요시모토(今川義元) - 카이도우 제일의 명문
스루가(駿河)의 수호 다이묘(守護大名). 장군 아시카가(足利)의 서자인 키라(吉良)氏를 조상으로 하는 명문가. 어려서 출가하였으나 형인 우지테루(氏輝)의 사망으로 내분이 일어나자 환속하여 이복형을 타도하고 가문의 9대 당주가 된다.
타케다 노부토라(武田信虎, 신겐의 부친)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여 호오죠(北條)가와의 관계가 악화되자 그들의 공격을 격퇴하는 등, 스루가(駿河)~토오토우미(遠江)~미카와(三河)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세력하에 두어 "카이도우 제일의 명문(海道一の弓取り)"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후일 타케다(武田), 호오죠(北條)와 함께 삼국동맹을 이루고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포함한 병력을 총동원하여 상경(上洛)을 노리지만, 오케하자마(桶狹間)에서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기습을 받고 전사한다.
이나히메(稻姬) - 늠름한 여성무장
맹장 혼다 타다카쓰(本多忠勝)의 딸.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양녀가 되어 사나다 유키무라(眞田幸村)의 형인 노부유키(眞田信之)에게 시집간다. 이에야스의 뜻을 이어받아, 일이 있을 때마다 토쿠가와(德川), 사나다(眞田) 가문의 중재자 역할을 하였다.
세키가하라(關ヶ原) 전투 전날밤, 사나다 가문은 동군과 서군으로 갈라졌는데, 토쿠가와측에 가담한 노부유키가 부재중일 때 사나다 마사유키(眞田昌幸)와 유키무라(幸村) 부자가 누마타성(沼田城)에 찾아왔으나, 그녀는 성문을 열지 않고 직접 진두에 나와 성루에서 활을 쏘게 하여 시아버지와 시동생의 입성을 막았다. 전투 후 이들 부자에 대한 처리에 있어서도, 타다카쓰의 직언과 그녀의 존재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혼다 타다카쓰(本多忠勝) - 무상(無傷)의 장수
토쿠가와(德川) 사천왕, 16신장(神將)의 한 명. 57회에 이르는 전투에서 단 한 번도 부상을 입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 활약은 카네가사키 퇴각(金ヶ崎の退き口)부터 시작하여 신겐과의 미카타가하라(三方ヶ原) 전투에서 후미 담당, 혼노우지(本能寺) 사건 직후 이에야스의 이가 탈출(伊賀越え) 등, 언제나 주군인 이에야스의 생명을 보호하며 충의를 다했다.
코마키, 나가쿠테(小牧長久手)의 싸움에서는 이에야스의 본대와 떨어져 별동대만을 이끌고 히데요시의 본군과 싸우는 등, 그의 무용은 끝이 없다. 신겐이나 히데요시 등 적장으로부터도 "명실상부한 맹장", "고금을 통틀어 비할 바 없는 용사", "이에야스에겐 과분한 인물"이라는 칭송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