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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용량 데이터를 위한 콤팩트 외장SSD, 버바팀 VX450

    • 매일경제 로고

    • 2014-10-07

    • 조회 :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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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데이터를 백업하는 용도로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주로 쓰였지만 최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가격이 빠르게 내려감에 따라 '외장SSD'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외장SSD는 여전히 외장HDD에 비해 가격대비 적은 용량을 제공하고 있지만, 외장SSD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라 할 수 있다. SSD 고유의 빠른 속도를 지니며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자주 옮기거나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빠른 파일 이동이 필요한 이들에게 어울린다.

     

     

    버바팀이 최근 출시한 'VX450'은 1.5인치의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하는 외장SSD다. 작고 가벼워 어디서나 들고 다니기 쉽고 USB 3.0의 속도를 끌어올린 UASP 프로토콜을 지원해 더욱 빠른 데이터 백업 속도를 뽐낸다. 용량은 128GB, 256GB 두 가지로 출시됐다.

     

    외장SSD가 신용카드 크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버바팀 VX450은 작은 크기를 뽐낸다. 가로 48mm, 세로 86.9mm로 일반적인 신용카드와 비슷한 크기를 지녔다. 폭은 48mm로 신용카드보다 좁고 두께는 10mm에 불과하다. 무게는 45g으로 잡아보면 속 안이 비어있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잡은 것 같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어디든 휴대해도 마음이 가볍다. 물론 이전의 외장하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고 가볍고 외장SSD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한다. 대신 휴대가 간편한 만큼 분실에 주의해야 한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USB 3.0을 지원하는 USB 케이블과 휴대를 위한 파우치가 포함된다. 버바팀 VX450은 휴대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니 만큼 케이블 길이도 약 12cm로 짧다. PC나 노트북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케이블이 짧아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적다.

     

     

    휴대용 파우치는 두께가 꽤 두툼한 편이라 외장 SSD의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 센스있게 짧은 USB 케이블을 따로 수납할 수 있게 칸을 분리해놔 USB 단자로 VX450에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했다.

     

     

    단순한 생김새만큼 사용법도 간단하다. 일반 USB 메모리나 외장HDD처럼 PC에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PC가 자동으로 외장SSD를 인식한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우 XP부터 최신 윈도우8은 물론 맥(MAC) 운영체제도 지원한다. 이론상 USB2.0 대비 10배 빠른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하위 호환이 가능해 USB 2.0 단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버바팀 VX450은 PC와 연결하면 파란 LED가 켜진다.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이동할 때는 LED를 깜빡여 이를 알린다. 특별히 전원을 켤 필요도 없는 간단한 사용법을 자랑한다.

     

    1분 1초가 아쉬운 그대에게

     

    버바팀 VX450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빠른 속도다. USB 3.0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하지만 여기에 USB 3.0의 대기시간을 줄여 더욱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UASP(USB Attached SCSI Protocol) 프로토콜 지원한다. UASP를 활성화하면 기존 USB 3.0보다 70% 빠른 속도와 더욱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버바팀 VX450의 제원상 속도는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이 최대 읽기 속도가 450MB/s, 최대 쓰기 속도가 295MB/s를 지원하며 256GB 용량은 최대 읽기 속도가 450MB/s, 쓰기 속도는 350MB/s로 조금 더 빠르다. 이를 통해 기존 USB 드라이브나 외장HDD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고해상도 동영상이나 응용프로그램, 사진, 문서 등을 쾌적한 속도로 백업할 수 있다.

     

     

    실제로도 빠른 속도를 내는지 SSD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과는 순차 읽기 초당 314.4MB, 쓰기는 초당 155.1MB를 기록했다. 제조사가 발표한 속도보다는 적게 나온 편이지만 외장 SSD의 빠른 속도를 확인하기에 충분한 정도다.

     

     

    여기에 윈도우 탐색기로 직접 속도를 확인해봤다. 3.79GB의 동영상 파일을 HDD에서 버바팀 VX450으로 복사해보니 53초가 걸렸고, 반대로 버바팀 VX450에서 HDD로 복사하니 12초 만에 완료되었다. 고용량 동영상 파일을 이동하는 데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만큼 고용량 데이터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쉽게 저장이 가능하다.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MLC 방식의 메모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보통 SSD 메모리는 SLC, MLC, TLC 방식의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SLC는 한 셀에 1비트를 저장하고 MLC는 한 셀에 2비트를, TLC 방식은 한 셀에 3비트를 저장한다. TLC 방식은 한 셀에 3비트를 저장해 가격을 낮출 수 있지만 동일한 셀에 읽기와 쓰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MLC에 비해 수명이 짧다.

     

    그렇기에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수명이나 성능을 고려한다면 TLC보다는 MLC 방식의 메모리가 유리하다. 버바팀 VX450은 MLC 방식의 메모리를 사용해 더 긴 수명과 데이터 안정성을 갖춰 신뢰도를 높였다.

     

     

    버바팀 VX450은 일반 USB 드라이브처럼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지만, 체계적인 백업을 위한 '네로 백업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버바팀 VX450에 기본 저장된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파일이나 폴더, 하드 드라이브의 백업 주기를 설정할 수도 있고 '네로 레스큐에이전트' 프로그램으로 손상된 데이터를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다.

     

    느린 외장 하드디스크야 이제 안녕

     

     

    이동식 저장장치는 주로 업무용으로 자주 사용되는데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PC 앞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것은 곧 업무저하로 이어진다. 버바팀 VX450은 느린 USB 드라이브나 외장 HDD의 속도를 대체하기 위해 출시한 외장 SSD다. 속도를 테스트하고 직접 파일을 이동해보니 확실히 기존 저장장치와는 다른 쾌적한 파일 저장이 가능해 고용량 데이터를 자주 저장하고 옮기는 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MLC 방식의 메모리를 사용해 더 오랜 기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작고 가벼운 크기로 이동 시 사용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다만 128GB 용량이 10만 원 초반대에 판매되는 만큼 약간의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간편하고 빠른 속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외장SSD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https://www.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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