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엘르의 ‘웜라이트 패딩 점퍼’는 이달 말부터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아가방앤컴퍼니 |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의 프랑스 라이선스 유아복 ‘엘르’는 업계 최초로 올 겨울 시즌 외투류의 30%에 해당하는 제품에 기능성 ‘웜라이트’(Warmlite) 충전제를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웜라이트 충전제는 ‘다운’(down)과 유사한 보온성과 볼륨감을 지녀 기능성을 필요로 하는 겨울철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 의류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가볍고 부드러워 움직임이 많은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유럽 환경인증 마크인 ‘에코텍스’(Oekotex)를 획득한 소재로 알레르기나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없어 아이들을 위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엘르는 올 겨울 시즌 패딩, 야상, 점퍼 등 전체 외투류의 약 30%에 웜라이트 충전제를 사용하고 해당 제품에 웜라이트 택(Tag)을 부착할 예정이다. 웜라이트 충전제를 사용한 겨울의류는 이달 말부터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패딩 점퍼의 경우 10~20만 원대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겨울의류는 보온성, 착용감 등 기본적인 기능성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에 도입한 웜라이트 충전제는 알레르기나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전혀 없어 추운 겨울 아이가 안심하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eh.jeong@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