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제조하는 넥서스6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하이엔드 하드웨어 스펙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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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9to5google) |
25일 미IT전문매체 9to5google은 구글 넥서스6로 추정되는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게재했다.
넥서스6는 코드명 샤무, 넥서스X로 알려진 구글 레퍼런스 모델로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구글은 그간의 넥서스를 높은 하드웨어 스펙에 비해 낮은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사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구글 순정 안드로이드가 장착됨에 따라 차세대 운영체제 버전 적용도 빨라 선호도도 높은 모델이다.
유출된 사진 속 넥서스6는 하단 베젤이 상당히 준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화면 크기는 5.92인치로 추정된다. 후면은 최근 출시되고 있는 모토로라의 디자인 DNA를 계승받은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6에 대해 업계 알려진 바에 따르면 2560x1440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구글의 차세대 안드로이드L이 적용됨에 따라 64비트 명령어 체계를 따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장착되는 모바일AP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퀄컴 스냅드래곤 805가 장착될 것으로 여겨졌다. 다만 32비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64비트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테그라K1이 부상한 바 있다.
배터리 사용량은 3200mAh, 3GB 메모리,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된다.
9to5google은 넥서스6가 10월 중 공개된 후 11월 출시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넥서스6가 5.9인치 또는 5.2인치 대로 나온다는 소식이 이어짐에 따라 일각에서는 최근 추세에 맞춰 2가지의 넥서스 스마트폰 모델이 나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 kmg@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