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의 4K 영상도 차곡차곡 담을 수 있는 마이크로SD카드가 공개됐다.
샌디스크(대표 이창은)는 25일 서울 강남구 CGV 씨네시티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간담회를 갖고 마이크로SD UHS-I 메모리 카드인 64G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XC UHS-I 카드를 발표했다. 풀 사이즈 SD 메모리 카드인 512G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카드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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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UHD 동영상은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하기 위해 풀 HD 동영상 파일의 최대 4배에 달하는 대용량의 파일이다. 마이크로SD UHS-I 메모리 카드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XC UHS-I 카드는 최대 64GB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최고 95MB/s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4K UHD 동영상 녹화를 위해 SD 협회에서 권장하는 클래스 10 및 U3 규격을 준수한다.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 심영철 본부장은 "최상위 기기에서만 지원되던 4K UHD 동영상 녹화 등의 기능은 높은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4K UHD가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샌디스크는 차세대 동영상 녹화 및 공유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스크는 다양한 메모리 카드와 SSD도 업그레이드 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샌디스크 익스트림 플러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HC, 마이크로SDXC 및 SDHC/SDXC 메모리 카드 제품군들이 U3 표준에서 4K UHD를 제공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HC, 마이크로SDXC UHS-I 카드는 32GB 및 64GB의 용량으로 전 세계에 공급된다. 권장소비자가는 9만9,000원 및 19만9,000원이다.
한편 함께 공개된 512G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메모리카드는 4K UHD 해상도의 동영상, 풀 HD 동영상, 고속 버스트 모드 사진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 제품을 필요로 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요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PRO UHS-I SDHC/SDXC 메모리 카드는 512GB, 256GB, 128GB의 용량으로 전 세계에 공급된다. 512GB 익스트림 프로 PRO SDXC UHS-I 카드의 권장소비자가는 96만6,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anDis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 kmg@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