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뮤직은 올해 3월 초 삼성이 영화 음악 인터랙티브 컨퍼런스 ‘SXSW 2014’ 행사장에서 발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국 음악 서비스 업체 슬래커와 손잡고 1300만 여개의 음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당시에는 미국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6개월이 지난 이번 달 21일 삼성은 밀크 뮤직 앱을 한국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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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 뮤직 스크린샷 (사진 = 시디피코리아) |
밀크 뮤직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이용료가 없는 무료 서비스며 현재 한국 음악도 스트리밍 되고 있다. 밀크 뮤직에서는 장르별 전문가가 선정한 다양한 스테이션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곡을 선택해 자신만의 스테이션을 만들 수 있다. 또 휠 디자인을 채용해 휠을 돌려 음악을 탐색한다. 미국에서는 프리미엄 구독료 월 3.99달러를 내면 광고제거와 무제한 트랙 넘김, 오프라인 상태에서 음악 재생이 가능하지 하지만 한국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밀크 뮤직은 현재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인 삼성앱스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이용가능하다.
정일주 기자 | azidhak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