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나 디자인, 퍼포먼스만 보고 노트북을 구입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굳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Core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을 구입하는가 하면 퍼포먼스가 중요 함에도 단지 디자인이나 휴대성에 매료되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한다.
노트북의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용도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것인가를 파악한 후 브랜드나 디자인, 퍼포먼스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한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삼성 노트북 M 은 고급형 노트북과 같이 강력한 성능이 뒷받침되는 모델은 아니기 때문에 퍼포먼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에게는 적합한 모델이 아니다. 하지만 뛰어난 체감성능으로 웹서핑이나 오피스,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부드럽고 빠르게 즐기거나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SSD를 탑재해 뛰어난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기능 및 S/W, 성능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89.6 x 204.8 x 16.8 mm 의 크기와 1.2Kg 의 무게로 휴대성이 충분히 고려된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1.6형의 디스플레이와 두께가 동일한 풀-플랫 방식을 적용해 전용 가방 뿐만 아니라 서류가방 및 여성들의 토트백 등에 손쉽게 넣고 다닐 수 있으며 무게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장시간 휴대하고 이동시에도 큰 부담이 느껴지지 않았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전원 어댑터 없이도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멀티미디어를 즐기는데 불편함 또한 없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여전히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고급형 노트북의 DNA 가 그대로 이식된 모델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 특유의 날렵함이 돋보이며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저가형 모델들에서 흔히 보여지는 마감의 부실함이나 조잡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높은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화이트 컬러의 경우 케이스의 재질에 따라 상당히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삼성 노트북 M 은 무광 재질을 적용해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것과 동시에 지문이나 먼지로 인한 오염을 최소화 했다.)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중 하나라 말씀드리고 싶다. 일반 노트북의 경우 크기나 무게가 부담스러워 이동중이나 야외에서 사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반해 삼성노트북 M 의 경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외부에서도 손쉽게 허벅지 등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이동성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무광 재질에 스티치 디테일이 더해진 모델로 스크래치가 발생할 확율이 높은 하이그로시 코팅 모델과 달리 휴대가 잦더라도 스크래치로 인한 스트래스가 현저히 적은 장점이 있다.)
갤럭시 노트3 와 아티브 북9 스타일에 적용되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티치 디테일이 상판에 적용되어 디자인 적 만족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가죽 표면을 만지는 듯한 특유의 질감이 무척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지문이나 먼지로 인한 오염, 스크래치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하이그로시 코팅과 달리 오랜시간 사용하더라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1.6형의 화면 크기에 HD 해상도 (1366 x 768) 를 지원한다. 다소 시야각이 느껴지긴 하지만 디테일이나 선명도는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안티글레어 패널을 탑재해 야외에서도 난반사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대비 해상도가 적절해 답답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상단에는 HD 웹캠 및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어 화상 프로그램 사용은 물론 웹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서브형 노트북 답게 텐키리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스크탑용 키보드와 흡사한 풀사이즈를 지원해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했다. 기존 고급형 모델들과 같이 키를 손가락 모양으로 곡선화해 이질감을 줄이고 편한 타이핑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는 키판과 낮은 키압, 확연한 구분감 등을 제공해 한층 만족스런 타이핑이 가능했다. (키보드는 1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모델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의실이나 업무시 타이핑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큰 만족감을 느끼리라 자신한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 및 충전표시 & 전원 LED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으며 팜레스트 중앙에 넉넉한 크기의 터치패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적당한 마찰력으로 땀으로 인해 손가락이 붙는 느낌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명확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는 클릭 방식을 적용해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멀티 터치가 가능해 윈도우 8.1 을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웹 페이지를 띄어두고 터치패드로 확대 작업을 하면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딜레이가 발생한다. 하지만 삼성 노트북 M 에서는 스마트폰의 터치 패널을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확대/축소가 이루어 지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별다른 단자나 슬롯은 설치되지 않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쉽게 상판부를 오픈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진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USB 3.0 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HDMI 단자를 통해 TV나 모니터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MicroSD 슬롯을 이용해 외부기기의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노트북의 저장 용량을 늘리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오디오 (COMBO) 단자가 지원되며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몇몇 슬림 노트북의 경우 표준 단자를 사용하지 않아 외부기기 연결시 젠더등을 사용하는등 불편이 따르곤 하는데 삼성 노트북 M 은 표준 단자를 적용해 손쉽게 외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 및 충격으로 인한 기기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며 윈도우 8.1 을 기본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리커버리 영역도 제공되어 추후 재설치도 무척 간편하다.) 또한 펜이 설치된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펜리스 방식을 적용해 통풍구가 설치되지 않은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정숙성을 요하는 도서관 등의 장소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하단에 2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HDD를 사용하는 일반 모델들과 달리 높은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mSATA 방식의 SSD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8GB를 지원해 여유롭게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GB의 메모리가 온보드 형식으로 탑재되어 있고 408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지원해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고성능으로 설정하고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 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8시간 4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 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원 옵션을 절전으로 설정해 주면 더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은 큰 매리트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다른 노트북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노트북이 부팅될 때 F10 버튼을 눌러주면 바이오스에 진입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기본적인 시스템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패스워드 등록이나 각종 시스템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도 작동하기 때문에 바이오스를 설정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윈도우 8.1을 기본 지원하며 (테스트용 모델에는 8.1 Pro 가 설치되어 있다. 참조 바란다.) 인텔 셀러론 N2830 과 4GB의 메모리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감성능을 높이기 위해 128GB 용량의 SSD를 지원하고 있으며 무선랜, 블루투스, 웹캠 등이 설치되어 간편하게 부가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삼성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의 유기성을 높이는 사이드싱크를 지원하고 있다. 기능 활용을 위해서는 스마트 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시작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노트북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기기를 검색해 연결하게 된다. @ USB 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연결 뿐만 아니라 동일한 WiFi를 통한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키보드 & 마우스 공유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노트북의 마우스 포인터가 스마트 폰으로 이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VM을 연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단 KVM 이 수동으로 디바이스를 지정해야 하는 것과 같이 마우스 포인터만 원하는 화면에 배치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노트북에 연결된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스마트 폰을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양 기기간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긴 문장을 타이핑하기 힘든 스마트 폰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노트북에서 복사한 후 스마트 폰에서 붙여 넣기를 하면 된다.)
폰 스크린 공유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 폰에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 폰의 화면이 노트북에 그대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폰의 정보를 계속 확인해야 하거나 SNS, 메신저 등을 자주 이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동영상 프리뷰를 참고 하기 바란다. 쉽게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기기간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삼성 링크의 실행 모습으로 로그인을 통해 간편하게 기기를 등록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삼성 노트북 M 에서 Wi-Fi 로 연결된 갤럭시 노트의 내장 컨텐츠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표시되었으며 약간의 딜레이가 있긴 했지만 사진 및 음악이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N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등록해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중요한 자료들을 웹 저장소에 넣어 두고 필요할 때 마다 삼성링크를 이용해 파일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설정을 통해 저장된 컨텐츠의 현황 및 S/W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공유 폴더 설정 및 등록 기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노트북과 스마트폰간 파일 전송도 가능해 일일이 PC와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스마트 폰에서 삼성링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삼성 노트북 M 의 컨텐츠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저장된 사진과 음악 등이 정상적으로 재생되었다. @ 안드로이드 V4.1 이상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 폰에서 삼성링크를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W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퀵 스타터 기능을 통해 시작 버튼이 제공되지 않는 윈도우 8.1의 단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리커 버리를 통해 시스템을 백업 하거나 초기화, 디스크 복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노트북의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세팅 메뉴의 실행 모습으로 일반에서는 스템 최적화 및 인터넷 초기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최적화 기능을 기본 지원해 오랜 시간 사용했을 때 속도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전원 관리 메뉴를 통해 절전기능 설정 및 배터리 수명연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메뉴에서는 유선랜, 무선랜, 블루투스 설정을 지원하며 인터넷 AP 로 활용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에서도 Wi-Fi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AP 기능이 제공된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는 색감 설정이 가능하며 사운드 얼라이브 3D를 지원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음향 효과를 즐길 수 있다.
터치패드의 ON/OFF 설정이 가능하며 보안 기능을 지원해 장착된 웹카메라 및 마이크를 외부에서 몰래 사용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 (최근 해킹을 통해 몰래 다른 사용자의 웹캠을 활성화 해 사생활을 녹화/배포하는 것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원 연결시 최고성능 모드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M 은 PC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부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라고 손쉽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F4 키를 눌러주면 사진과 같이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하며 백업 이미지를 선택 하거나(임의로 백업 과정을 진행했을 경우 가능) 초기 이미지를 선택해 노트북을 복구할 수 있다. (버튼 몇 번만 눌러주면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 들도 손쉽게 리커 버리를 진행할 수 있다.)
약 22GB 용량의 시스템을 초기화 하는데 10분여의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단의 사진은 리커 버리를 마치고 재부팅 한 모습으로 구입 초기와 같은 설정 화면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언어 및 계정, 무선랜 등을 등록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M 은 무선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모니터나 디지털 TV, 프로젝터 등과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미라캐스트, WiDi 등을 지원하는 무선 프로젝터 와의 연결 모습으로 PC 및 장치-장치에서 기기를 검색 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었다.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트북의 영상이 프로젝터에서 완벽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선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TV를 사용하거나 전용 동글 등을 TV에 장착해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배경화면 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8.3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슷한 스펙의 모델들 대부분이 10초 이상의 부팅시간을 보여준다. SSD를 통해 부팅 속도를 단축시킨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슷한 스펙이나 가격대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주었다. 실내 임에도 눈에 띄는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노출로 인한 딜레이도 없어 사용중 불편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화상 프로그램을 물론 웹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체감성능의 극대화를 위해 고성능 SSD를 기본 탑재한 모델로 HDD 와는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기본적인 읽기/쓰기 성능은 고급형 모델들과 비교해 차이가 느껴진다. 하지만 체감성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랜덤 읽기 속도가 대단히 빨라 웹서핑이나 오피스, 멀티미디어 등을 활용할 때 쾌적한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높은 암페어를 지원하는 USB 3.0 단자를 이용해 스마트폰 충전 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전용 충전기와 비교해 충전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충전 자체가 힘든 USB 2.0 과 달리 높은 A를 요구하는 최신 스마트폰의 충전도 가능해 외부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 폰과 블루투스 스피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기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다. (무선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과 같이 스마트 폰과 연결해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V4.0 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실제 파일전송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문제없이 전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 노트북 M 은 HDMI 단자를 지원해 모니터나 디지털 TV 등과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32형 대화면 모니터와 HDMI 로 연결한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연결즉시 사용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HD 해상도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FHD 이상의 해상도는 지원되지 않는다.) 윈도우키 + P를 이용해 손쉽게 디스플레이의 복제 및 확장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멀티테스킹도 가능해 (단, 가벼운 프로그램 사용 기준) 노트북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 파일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HD 나 FHD 해상도의 고화질 동영상을 부드럽게 구동하는 것은 물론 테스트용 4K 동영상도 딜레이 없이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급 모델들의 경우 4K 동영상 구동시 끊킴이 발생하는데 반해 삼성 노트북 M 은 깔끔하게 재생하는 것이 무척 놀라웠다.) 약간의 시야각이 발생하는 것은 아쉬웠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대비 큰 화면크기를 지원하는 모델로 답답함도 없었으며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불편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외의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 보급형 노트북에서 흔히 나타나는 저음의 부족이나 고음의 쏘는 현상 없이 적절한 밸런스와 높은 출력을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노이즈 없는 선명함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 (최근 출시되는 삼성 노트북의 경우 경쟁사 대비 외장 사운드에 신경쓴 흔적이 여기저기서 느껴지고 있다. 삼성 노트북 M 또한 동급의 경쟁 모델과는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920 x 1080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18-28% 대를 유지하며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ore i3 이상의 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동영상을 즐기는데 불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삼성 노트북 M 은 웹서핑이나 오피스 작업 등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SSD를 기본 탑재해 웹사이트 로딩시 버벅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터치패드의 멀티터치가 상당히 부드러워 고급형 모델과 차이없는 쾌적한 웹서핑을 보장하며 만족스런 키감을 선사하는 키보드 탑재와 높은 휴대성으로 어디서나 각종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4GB 의 넉넉한 메모리를 지원해 JPEG 원본사진 편집 정도는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원본 사진을 편집해 보았는데 버벅이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웹디자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RAW 파일을 편집하기는 힘들지만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편집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급형 모델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체감성능은 대단히 뛰어난 모델이다. 단순 벤치마크의 결과값 만으로 제품의 퍼포먼스를 설명하기 힘든 모델이라는 것을 감안하기 바란다.)
삼성 노트북 M 은 SSD 와 4GB의 메모리, 내장 그래픽의 조합을 통해 온라인 3D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FPS 게임 AVA를 기본옵션에서 실행한 모습으로 36-70 프레임을 보여주어 큰 불편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실행한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28-34 프레임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VA 와 달리 다소 벅찬 느낌을 받았다. 단, 그래픽 옵션이나 해상도를 낮출 경우 보다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삼성 노트북 M 디자인 & 구동 동영상]
리뷰를 진행 한 삼성 노트북 M 은 데스크탑 PC를 대체할 만한 모델이 아니다. 특히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 성능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높은 성능이 뒷받침 되야하는 작업을 주로 할 경우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빠른 체감성능과 뛰어난 이동성을 필요로 한다면 탁월한 선택이 되리라 자신한다. 1.2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11.6형 디스플레이 탑재로 일반 서류가방 및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손쉽게 보관해 이동할 수 있으며 128GB 의 고용량 SSD 와 4GB 의 메모리 탑재로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시 고가의 모델들과 차이없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에 화이트 컬러,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기존 모델들과 비교되는 산뜻함 또한 인상적이며 타이핑에 최적화된 뛰어나 키감의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고성능 터치패드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저전력 프로세서와 대용량 배터리가 더해져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것 또한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여기에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HDMI 단자를 통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로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것도 인상적이며 다양한 S/W와 리커버리 모드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인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태블릿 PC나 스마트 패드를 구입하고 싶지만 떨어지는 컨텐츠 생산성에 대한 아쉬움이 있거나 빠른 체감속도와 뛰어난 이동성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포스팅은 삼성전자로부터 삼성 노트북 M 을 무상 대여받아, 소정의 저작권료을 지원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