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0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패블릿폰 갤럭시노트4의 전용 스마트커버 케이스 사진이 유출됐다.
7일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소식에 밝은 국내 소식통을 통해 삼성전자가 준비중인 갤럭시노트4의 스마트커버 케이스 디자인을 입수했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케이스는 LG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G3 전용 퀵서클케이스처럼 기존 스마트커버 케이스와 달리 전면에 원형의 구멍이 뚫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노트4 스마트커버 케이스 추정 사진 <사진=폰아레나>
기존 사각형의 구멍이 뚫려있는 스마트커버 케이스에는 일반적으로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시간이나 알람, 날씨를 확인하거나, 음악재생 및 사진촬영 등의 기능을 제공했다면 원형의 스마트커버 케이스에서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내장된 터치펜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입수한 스마트커버 케이스는 정확한 인치수를 파악할 순 없지만 전작인 갤럭시노트3의 스마트커버 케이스보다 크기가 커진만큼 갤럭시노트4의 화면크기도 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0.2인치씩 화면크기를 키워왔다. 전작인 갤럭시노트3가 5.7인치 화면을 탑재한 것으로 고려할 때 갤럭시노트4는 5.9인치 화면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갤럭시노트4는 국가별로 성능을 달리해 출시할 계획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과 북미지역에 출시되는 모델에는 2.7GHz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나머지 국가에 출시되는 모델은 자사 엑시노스5433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카메라는 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OIS)가 적용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전면에는 갤럭시S5처럼 아이소셀 기술이 내장된 210만 전면 카메라를 채택해 성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