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음달 3D 촬영 기능을 탑재한 신형 태블릿PC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버지>
24일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다음달 열리는 개발자대회(I/O 2014)에서 2개의 후방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 전용 소프트웨어 등을 탑재해 3D 입체촬영이 가능한 7인치 크기의 태블릿PC를 공개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구글이 약 4000대 가량의 3D 태블릿PC의 프로토타입을 다음달부터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월 구글이 공개한 3D 스캐닝 기술인 ‘탱고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탱고 프로젝트는 모바일 기기가 인간 수준으로 공간과 움직임을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이를 활용하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주변환경을 3D 이미지로 스캐닝해 증강현실을 즐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양태훈 기자 | flame@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