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50배 줌, 생활방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고성능 콤팩트카메라를 출시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고배율 줌 카메라 파인픽스 S1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인픽스 S1은 1천640만 화소 이면조사형(BSI) CMOS 센서, 후지논 광학 50배(환산 24-1200mm) 줌렌즈를 채용했다.
50배 이상 고배율 줌 카메라로서는 처음으로 생활방수를 지원하며 방진 기능도 갖춰 환경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광각에서 초망원까지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 후지필름 파인픽스 S1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흔들리는 현상을 줄였고 11군 13매 다중렌즈와 다중 코팅 기술인 수퍼 전자빔코팅(EBC) 기술을 적용해 고스트나 플레어 같은 빛 번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270도 회전이 가능한 3.0인치 92만 화소 멀티앵글 LCD를 탑재해 셀카, 하이앵글, 로앵글 등 다양한 앵글 촬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풀HD 동영상(1080p/60fps)을 지원하며 원터치 동영상 촬영 버튼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동영상 장면 인식 기능으로 피사체에 맞게 설정을 최적화하며 방풍 필터를 채용해 바람 소리를 줄였다.
이외에도 타임랩스 인터벌 촬영, 와이파이 무선 통신, 스마트폰 원격 촬영, 1cm 수퍼매크로, 어안렌즈, 크로스 스크린 효과 등을 포함한 15종 아트필터, 360도 모션파노라마 등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한 종이며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고용강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 코리아 마케팅부문 부장은 “스마트폰으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줄어들고 있지만 고배율 줌 카메라는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꾸준히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휴대성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DSLR보다 부담이 덜하면서도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해 여행용이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재운 기자/ jw.lee@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