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28일부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및 음성, 문자를 할인해서 제공하는 스마트 로밍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스마트 로밍 요금제는 스마트 로밍음성과 스마트 로밍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로밍음성은 일 기본료 2000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1000원으로,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는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할인해 제공하는 음성, 문자 특화 로밍요금제다.
▲ 사진제공 = LGU+
‘스마트 로밍패키지’는 일 기본료 1만1000원으로 ‘스마트 로밍음성’ 요금제가 제공하는 모든 혜택에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요금제다.
특히, 타사 로밍요금제의 경우 고객이 로밍 기간을 지정하면 하루 한번만 사용하더라도 모든 기간의 기본료를 내야했지만, ‘스마트 로밍’ 요금제는 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한 당일에만 기본료가 청구된다.
스마트 로밍요금제는 7월 31일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제공되고, 이후 정식 요금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및 데이터로밍 차단을 신청, 해지할 수 있는 로밍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m.roaming.uplus.co.kr)도 운영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월 이후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U+LTE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서포터즈’를 선발하는 등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이상헌 팀장은 “아시아 출장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LG유플러스 고객 센터 (1544-2996)나 공항 로밍 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이호연 기자 | mico911@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