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오피스 앱을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될 앱은 대화형 프리젠테이션 도구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곧 출시할 '오피스 믹스'의 테스트 사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피스 믹스는 음성녹음, 비디오녹화, 손글씨, 퀴즈나 양방향 학습 요소 삽입 등의 기능을 가진 프리젠테이션 편집도구다. 파워포인트에 기반해 작동하는 애드인 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다는 게 MS의 설명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믹스 프리뷰
MS는 "믹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도록 설계됐다"며 "교사가 그날 출석하지 못한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한 학생이 수업에 참석하지 못했다면, 교사는 집에서 혹은 전세계 어디서든 학습내용을 보게 할 수 있다"며 "학생은 수업자료를 복습하거나 수업 중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 특별한 자료를 얻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피스 믹스는 프리뷰 웹사이트에 접속해 마이크로소프트 커넥트에 가입한 뒤 접근권한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오피스2013 서비스팩1 이상을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미국 지디넷이 매리 조 폴리 기자는 "100% 확실하지 않지만, 믹스는 차세대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의 코드명이었던 '리믹스' 같다"며 "리믹스는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위한 메트로스타일 윈도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이다"고 적었다.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