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비에요!
다들 저녁식사 하셨나요?!
이제 미루었던 주차모드와 간단한 비교영상, 후기 남았네요!!
얼른달려서 약속을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비아사와 블랙박스동호회가 함께하는 Pro40T 체험기!!
달려보실까요!
이번에는 PRO40T의 주차녹화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PRO40T의 주차모드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블랙박스들이라면, "주차모드"로 전환시,
이벤트(충격이나 움직임등)시 일반적인 녹화를 하는 반면에
PRO40T는 PER(Provia Event Recording) 모드와
PFR(Provia Fast Recording) 모드가 있어요.
제조사측의 홈페이지에는 PRO40T가 아직 안나와 있으므로,
동일한 기능을 가진 PL5000의 설명을 가져왔어요.
녹화시간 보이시나요?
많은분들이 사용하는 16GB의 경우 최대 31시간의 주차 녹화 파일이 존재합니다.
이 녹화 역시 비슷한 방식인데요, 그냥 모션감지시에는 초당 1프레임 으로 촬영을 하다가,
충격이 감지되면 30프레임의 일반적 주차모드로 녹화를 하는 것입니다.
두개의 차이는 직접 확인해보세요!
먼저 PFR영상 입니다!
PFR모드는 7분 30초의 영상을 "15초"로 압축해 내는 프로비아 블랙박스의 기술입니다.
PFR 주차모드1 전방
PFR 주차모드1 후방
넵, 독특하죠?
14초의 동영상안에 "약 7분의 영상"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이를통해 용량대비 시간적으로 엄청난 양을 저장 할 수 있어요.
말그대로 "주차감시에는 최적"
하지만 충격이 감지되지 않고 테러가 일어난다면 어떨가요?
저 영상중에서 찾아야겠죠?
위 영상중 임의로 일부분을 스크린샷 해왔습니다.
빨간 네모부분을 원본 스크린샷 기준으로 잘라볼게요.
혹시 몰라 빨간점 모자이크..ㅋㅋ;;;
나머지 번호들이 보이시나요?
"정말 잘보면 보입니다.
특히 산타페 같은경우 이동중이던 차량인 점을 감안하면,
같은 시간대 파일의 후방영상이에요.
역시 네모난 부분을 크롭해볼게요.
바로뒤에 정지해있는 마티즈는 매우 선명합니다.
하지만 뒤쪽에 다가오는 모닝의 경우 전혀 식별이 안되요.
뒤에있는 지펠트럭은 "정지중"임에도 번호가 보이지도 않네요!
아마 이벤트로 잡히지 않는 테러라면 상대가 주춤하길 기대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시간 주차시 이런식으로 저장이 되면 CCTV등의 도움을 원활히 기대 할 수 있을듯 하네요.
요건 그냥 보나스 ㅎㅎ
어떤가요? PFR모드 마음에 드시나요?
허니비는 사실 이 기능을 통해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만들려구 합니다.
아직 완성은 멀었지만 얼른 만들어 보여드릴게요 ㅎㅎ
이번엔 PER모드에요.
PER모드는 주차모드 상태에서 초당 1프레임씩 촬영을 하다가,
충격이 "딱"감지 되는순간 30프레임의 일반 녹화모드로 전환되는 기술 입니다.
PER 주차모드1 전방
PER 주차모드1 후방
영상을 보시면 이기술에 대해 의아해 하실분들을 위해
실제로 충격시 어떻게 찍히는지 영상을 준비..
했는데 너무 많은 파일이 꼬였네요 ㅜ.ㅜ
일단 급하니 곧 새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쨋든 이런 상황에서도 중요한건
"충격으로 감지가 안되면?" ?
허니비는 이거 참 싫어합니다.
블랙박스 역시 설정값을 가진 기계이다보니,
충격을 아주 민감하게 해두지 않으면 사람이나 자전거 등이 테러하고 갔을때 모를수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지나가는 물체를 스크린샷 해야겠지요!
자!! 마법의 빨간네모!!
?
같은크기인데 좀더 잘보이는 착각이드는건 정말 신기해요.
초당 1프레임이다보니 가까이 "올수도 있고"
"멀리 순간이동 할수도"있습니다.
이런점을 감안할때, 그리고 이 그림으로 보아!!
허니비와 같은 불안감이 있는사람은,
PER모드 사용시 무조건 충격 민감도를 올려야 할듯 싶네요.
1프레임 영상으로는 아무것도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이벤트로 남아야만 현장을 확인 할 수 있을듯 해요.
이곳이 유원지에 일방통행이다보니 다들 저속으로 가는차량인데도 조금만 멀어져도 번호판 확인이 어렵네요.
이번엔 비슷한 시간대의 후방입니다.
아까부터 수고해 주시는 마티즈님...ㅜ.ㅜ
역시 인접한 상태로 정차된 차의 번호는 선명하게 나옵니다.
전방 스크린샷의 유치원차와 동일한 차량으로 보이죠?
위와다르게 번호판이 좀더 잘 보입니다.
약간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번호판 식별도 어렵지 않을듯 하네요.
프로비아 블랙박스를 사용하면서 가끔 신기한게,
전후방의 영상 선명도가 왔다갔다 한다는 점이에요.
후방이 "약간"더 가까이 접근한듯 하지만, 둘의 거리차이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
복불복인가요.
아래는 그냥 누려주세요~
PER 추가 영상 전방
PER 추가 영상 후방
이처럼 충격 감지시는 정상적으로 녹화되지만,
모션감지, 아무튼 주차모드 상태에서는 이런식으로 녹화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프로비아만의 7Ps 테꾸놀로지
라고 불리는 프로비아 블랙박스의 자랑거리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위 표에서 보다시피, 16GB 메모리카드 기준으로 PFR은 45시간, PER모드는 30시간.
즉, 엄청난 용량 효율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앞서 올렸던 영상능력 주,야간 편에서 말했던 불편을 모두 감내 할만 하다 이거죠.
허니비는 이기능 하나때문에 "화질로 떨어진 점수가 모두 만회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질의 경우 현 블랙박스 기술상 대부분의 제품이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이 엄청난 용량, 실제론 어떨가요?
위에 올린 동영상들의 원본 용량을 캡춰해 왔습니다.
PER
PER모드로 촬영된 첫번째 영상은 약 112MB,
PFR모드로 촬영된 첫번째 영상은 약 71MB입니다.
실제 기록된 시간으로는 PER모드는 112MB안에 5분의 영상이 저장되어 있고,
PFR모드에서는 71MB의 용량에 7분가량의 영상이 들어 있는 샘이 됩니다.
들어있는 메모리는 16Gb이니, 메가바이트로는 약 16000MB, 실사용 용량 감안하여 15000MB라고 생각을 해도...
음...많~~이 들어가겠죠?
아주 많~~~이
갑자기 현기증나서 그래.
프로비아사 제품, 주차모드에 있어서는 꿀 오브 꿀의 블랙박스 입니다.
차를 장시간 세워두는 분들에게 축복을 주네요.
아 주차모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