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G렌즈를 탑재한 캠코더 신제품을 내놨다.
▲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프로페셔널 XDCAM 핸드헬드 솔리드 스테이트 메모리 캠코더 ‘PXW-X180’을 오는 8월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풀 HD 엑스모어 CMOS 센서 및 새롭게 개발된 25배 광학 줌과 26mm 광각을 지원하는 ‘소니 G 렌즈’를 탑재했다. 독립적인 매뉴얼 줌, 포커스, 아이리스 링을 지원하며 줌과 포커스 링에는 각각 엔드 스탑 기능이 적용됐다. 포커스 링에 있는 슬라이드 스위치를 통해 자동 및 수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수동으로 포커스를 맞출 때 포커스 인디케이터가 표시된다.
또한 약 2070만 화소 16:9 화면비 1/3인치 엑스모어 CMOS 센서가 3개 탑재돼 독립적으로 빨강, 파랑, 녹색 빛을 캡처할 수 있다.
XDCAM MPEG HD422 50Mbps 코덱은 물론 MPEG HD420 35 Mbps, AVCHD 및 DV 코덱으로도 기록할 수 있다. 10비트 샘플링을 지원하는 XAVC 인트라와 롱 GOP 코덱으로도 레코딩 가능하다. XAVC에 레코딩 시 MXF 포맷을 사용한다.
NFC와 와이파이를 지원해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다. 무선 랜 모듈도 포함됐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결합할 수 있는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지원한다
PXW-X180은 오는 8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김문기 기자 | kmg@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