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팀이 USB 3.0 인터페이스와 MLC 낸드플래시를 갖춘 USB 메모리 ‘V3 맥스(MAX) USB 3.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버바팀의 새로운 제품은 이름 그대로 맥스(max)급의 빠른 속도를 선보인다. 여기에 긴 수명이 특징인 MLC 메모리를 갖췄다. USB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는 보통 ‘TLC’나 ‘MLC’ 가 많이 사용된다.
‘TLC’는 셀 하나에 3비트, ‘MLC’는 셀 하나에 2비트 저장이 가능한데 USB메모리는 셀 하나에 저장하는 비트 수가 낮을수록 수명과 데이터 처리 속도가 뛰어나다. 제품 수명의 경우에도 ‘MLC’는 1만회, ‘TLC’는 1000회로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USB 2.0 대비 최대 10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이는 USB 3.0 인터페이스가 더해졌다.
또한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몸체는 ‘슬라이드 앤 락(Slide & Lock)’ 형태로 디자인됐다. 사용시에는 텝을 밀어 커넥터를 꺼내면 락이 걸려 커넥터가 고정되고, 보관 시에는 커넥터를 다시 밀어 넣어 데이터 손상 등으로부터 커넥터를 보호할 수 있다.
USB 3.0 이지만 하위 버전에서도 완벽 호환이 가능하다. 색상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메탈릭 딥블루 컬러로 16G/32G/64G로 총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https://www.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