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본(Jawbone)은 새로운 컴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 잼박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미니 잼박스는 폰이나 클라우드에 있는 영화, TV 쇼, 게임, 음악, 전화 등 오디오 컨텐츠를 언제든지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조본의 제품 관리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인 트래비스 보가드(Travis Bogard)는 “많은 사람들이 폰이나 태블릿에서 대부분의 컨텐츠를 보거나 듣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항상 좋은 스피커를 가지고 다닐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미니 잼박스는 뛰어난 휴대성과 성능으로 어디서든지 사용자들에게 풍부한 음향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니 잼박스는 스피커 본체와 표면이 모두 압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어 있어 뛰어난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만들어냈다. 알루미늄 상자 내부에는 단단하고 밀폐된 인클로져(enclosure)가 고품질 사운드를 위한 최대 효율의 음향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그 외부에는 정밀하게 조각된 알루미늄 외관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혁신적인 조화를 자아내고 있다.
9 온스 (약 255 그램) 의 콤팩트한 패키지 안에는 밀폐된 인클로져가 두 개의 네오디뮴 드라이버와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를 채용해 같은 크기의 스피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높은 사운드 품질을 만들어 낸다.
미니 잼박스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최대 10시간의 연속 재생 시간과 최대 75시간의 대기 시간을 지원한다.
미니 잼박스는 iOS 및 안드로이드용 무료 앱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피커 기능을 설정하고,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재생목록을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한다. 조본 앱에 간단히 아이튠즈 등의 뮤직 라이브러리를 추가하고 재생순서를 조정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모든 재생 목록에 액세스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조본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미니 잼박스의 이름을 만들어 개인 설정을 할 수 있으며, 11개 음성과 8개 음성 언어 옵션을 스피커에서 즉시 시연해 볼 수 있다. 시리를 활성화하거나 자동으로 연락처에 전화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기능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조본 앱을 통해 미니 잼박스의 토크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하면 된다. 미니 잼박스는 고품질의 타잎-1 준수 스피커폰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떠한 장소에서든 선명한 통화나 큰 소리의 화상 회의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미니 잼박스는 라이브오디오(LiveAudio)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라이브오디오는 조본의 실감나는 3D 음향 경험 지원 기능으로 조본 웹사이트(Jawbone.com)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영화나 게임을 할 때 사용하면, 생생한 오디오로 생동감을 더해 준다. 아울러, 미니 잼박스는 스마트스피커(SmartSpeaker)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보다 개선된 기능을 선보인다.
미니 잼박스의 값은 23만원으로, 총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https://www.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