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중인 스마트폰 개인 음성 비서 코타나(Cortana)가 실행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씨넷은 더버지를 인용해 윈도폰 8.1에서 구동중인 코타나를 소개했다.
코타나는 콘솔게임 헤일로에 등장하는 가상 비서 캐릭터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애플의 시리나 구글 나우와 같은 기능을 한다.
음성 인식 기능 외에 다른 주요 기능은 가상 PC 환경과 연동해 정보와 데이터를 저장한다. 예컨대 이용자 위치, 주요 행동, 개인 정보, 리마인더, 연락처 등이다.
MS가 정확한 배포 시기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현재 윈도폰 8.1에 처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테스트를 진행중인 버전도 윈도폰 8.1이다.
외신은 “MS가 다가오는 빌드 컨퍼런스를 통해 코타나를 정식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