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늦가을 무렵...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업체로 명성을 떨치던 '모토파크'에서 멀티세이퍼라는 상시전원 안전장치를
'아니... 장착업체에서 상시전원 안전장치를?? 과연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멀티세이퍼의 아쉬운 점이라면
- 디스플레이어의 부재
- 차단 전압 변경을 위해서는 커넥터 분리가 필수
- 전, 후방용 블랙박스 사용자를 위해 시거잭 소켓을 추가한 제품을 내놓기는 했지만
개별 컨트롤 시스템은 아니라는 정도였습니다.
모토파크는 멀티세이퍼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1채널용 멀티세이퍼 Vu와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의 변화(후방용 블랙박스와 보조 배터리의 활용)를 반영한
멀티세이퍼 PRO
두 가지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멀티세이퍼 PRO의 개봉기입니다.
[박스 외형]
흰색의 박스는 깔끔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모토파크가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는지가 느껴집니다.
회사 로고는 물론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문구 그리고 QR 코드까지...
출력본 매뉴얼이 없더라도 스마트 기기로 매뉴얼 확인이 가능하고,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본체]
본체는 길쭉한 사각형 모양이며, 두 개의 스위치와 세 개의 LED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브 스위치는 푸쉬형이고
메인 스위치는 푸쉬도 가능하면서 동서남북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그셔틀형입니다.
스위치는 각각의 기능과 함께, 두 개를 조합했을 때는 공장 초기화까지 가능합니다.
LED는 왼쪽부터 차례대로
시큐리티(블루), 채널1 블랙박스(레드) / 채널2 블랙박스(그린)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넓직한 디스플레이는 각 채널별 정보와 전압, 설정값은 기본이고 온도, 시간 등의 정보도 제공합니다.
[커넥터]
멀티세이퍼 PRO는 상시전원 안전장치의 기본적인 구성(상시전원선, ACC전원선, 접지선) 외에도
3가지가 더 있어서 조금 복잡해 보이는데
각각의 케이블은 색상을 달리하고 있고, 케이블마다 네임태그가 있어 구분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기본 구성 외의 케이블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LED(-) : 시큐리티 LED(옵션)의 (-)선과 연결합니다.
릴레이 : 원격시동 경보기 등과 연결할 경우 차량에 가해지는 충격 정도를 감지하여 경보음으로
전하게 됩니다.
보조 배터리 : 보조 배터리와 연결될 경우 메인 배터리와 스위칭하여 주차감시를 지원하게 됩니다.
[거치대]
거치대를 통해서 사용자가 보다 보기 쉽고 컨트롤 하기 좋은 위치에 멀티세이퍼
PRO 본체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치며
다음 시간부터는 멀티세이퍼 PRO의 활용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