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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06] ˝2.7인치 낮추자˝… PDA보조금논쟁, 불씨 되살아나

    • 예비취업생

    • 2004-07-07

    • 조회 : 728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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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정화면의 크기가 2.7인치 이상인 PDA 휴대폰에 한해 보조금을 허용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던 'PDA 보조금 논쟁'이 재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조만간 2.4인치 액정화면을 장착한 PDA폰 'M-500'을 출시하면서 사이즈 제한 철회 요구에 다시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2.4인치 PDA폰 출시 임박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팜 PDA와 폴더형 카메라폰을 하나로 결합시킨 단말기 'M500' 모델을 이르면 이번주중에 출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매 직전에 실시하는 최종 검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며칠뒤면 M500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제는 M500이 나와도 보조금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점이다. 정보통신부의 액정화면 사이즈 제한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 정통부는 지난 4월 보조금 금지 예외조항을 만들고 2.7인치 이상의 PDA폰에만 25% 보조금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M500은 2.4~2.5인치 사이즈의 액정화면을 장착해 PDA폰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보조금 허용 대상이 아니다. 당연히 가격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시중에 팔리는 포켓PC 운영체제(OS) 기반의 PDA폰은 20만원 가량의 보조금이 붙어 50만원 후반대에 팔리고 있다. 반면, 포켓PC보다 저사양의 하드웨어를 요구하는 팜 OS를 장착한 M500은 보조금을 붙일 수 없어 출시 가격 그대로인 60만원대에 팔릴 예정이다. 아무리 M500이 휴대성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기존 포켓PC 휴대폰보다 저사양의 하드웨어로 제작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격경쟁에서 열위에 설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사이즈 제한 시정하자" 삼성전자는 이같은 상황의 반전을 위해 곧 정보통신부에 사이즈 제한의 시정을 공식 요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통부가 올 하반기중에 2.7인치 이하 제품이 나오면 사이즈 제한을 다시 검토키로 했으니까 곧 재심의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4월 9일 정통부의 'PDA폰과 WCDMA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허용 방안'을 원안대로 허가하면서 "사이즈 제한은 논란의 소지가 있어 실제로 2.7인치 이하의 제품이 시중에 나오면 그 때 다시 재검토하자"는 조건을 달았었다. 특히 규개위는 정통부로 하여금 2.7인치 이하 PDA폰이 시중에 나오면 석달안에 시장 상황을 파악한뒤 재상정할 것을 요구했었다. 때문에 정통부는 M500 출시 후 3개월후인 10월초까지는 적어도 사이즈 제한의 철회 여부를 결정해 규개위에 보고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통부, 과연 사이즈 제한 철회할까 하지만, 정통부가 삼성전자의 요구를 수용할 지는 미지수다. 휴대폰과 외형이 거의 차이가 없는 M500에 보조금이 붙으면 시중 판매가격이 40만원대로 떨어져 보급형 카메라폰류와 경쟁할 가능성이 적잖다. 실제로 M500이 첨단 휴대폰임에도 보조금에 힘입어 가격경쟁력을 갖고 시장에서 걷잡을 수 없는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면 '과열 경쟁 방지' 차원에서 예외적으로 보조금을 허용한 정부 정책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보조금 금지 예외 조항을 만들 때도 휴대폰과의 구별을 위해 PDA폰의 사이즈를 2.7인치 이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가장 강력하게 요구했었던 LG전자는 지금도 변함없이 종전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7인치 이상의 PDA만을 개발하고 있어 LG전자로서는 입장을 바꿀 의사가 전혀 없어 사이즈 제한 여부를 놓고 삼성전자와 또 한번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종전과 논쟁의 전선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이즈 제한 자체에 대한 검토는 실제 제품이 나오면 하자'는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었던 싸이버뱅크가 사이즈 제한 철회쪽으로 최근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PDA폰의 크기는 점점 휴대성이 뛰어난 휴대폰을 닮아가고 있다"며 "이같은 제품 발전의 추세를 감안할 때 사이즈 제한 자체가 기술 흐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싸이버뱅크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올하반기중에 좀더 액정화면의 사이즈를 줄인 2.5인치 PDA폰을 출시할 계획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싸이버뱅크는 KT에 무선랜과 휴대전화가 결합된 PDA폰 '포즈 X301'(3인치)을 공급, 보조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무튼, 일단락됐던 PDA 보조금 논쟁이 또 다시 재점화될 것으로 보여 정통부가 이번에는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4.07.05, inews24, 이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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