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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의 시뮬레이션 RPG 시리즈를 휴대용 게임기로

    • CARPEDIEM

    • 2004-07-06

    • 조회 : 295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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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은 많고, 취향은 제각각

    "게임기로 나온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 하면? PS에 친숙한 사용자들이라면 대부분 로봇대전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작품 수도 많고, 비공식적으로나마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편이니까.
    하지만 로봇대전의 명성과 인기가 아무리 높다 해도, 세상에 그런 게임이 로봇대전 하나뿐이겠는가? 수많은 작품이 저마다 시장의 문을 두드렸고, 사용자들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마음에 드는 물건을 선택했다. 그렇게 인정받은 작품들은 역사에 이름을 남기거나, 시리즈를 거듭하며 그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 : 메가드라이브를 시작으로 각 기종에 골고루 이식된 랑그릿사 시리즈.

    스토리가 완결된 지금도 많은 팬을 거느린 명작이다.(랑그릿사 밀레니엄은 열외!!)

    오른쪽 : 오리지널 스토리와 새로운 유니트, 그리고 "개발"의 개념을 도입하여

    건담팬들을 끌어모은 SD건담 G제너레이션 시리즈.

     

     

    ▷시간을 넘어 전해지는 불의 문장 이야기
    인간과 용이 공존하던 시대. 끊임없는 전란을 가라앉히고 평화를 가져다 줄 "불의 문장"...
    「파이어 엠블렘」은 슈퍼패미콤의 초창기부터 말기에 이르는 긴 시간을 함께하며 팬들에게 사랑받은 턴제 SRPG(시뮬레이션 롤플레잉)의 대표작이다. 우열관계와 특징이 뚜렷한 무기들과 유니트, 성장시킨 캐릭터의 클래스 체인지, 게임의 실마리가 되는 캐릭터간 대화 등등...

    10년이 넘게 시리즈가 계속되면서도 커다란 변화가 없는 게임 시스템은 작품을 잘 모르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요소이며, 후속작들은 여기에 나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해 가면서 전통을 이어나갔다.

     

    왼쪽 : 파이어 엠블렘 - 문장의 수수께끼 : 패미콤판 원작의 리메이크 + 2부의 추가 시나리오로 구성. 시리즈의 초석을 다진 작품으로, 기본적인 시스템과 세계관 등은 이때 이미 확립되어 있었다.

    가운데 : 시리즈 최고의 명작으로 꼽고 싶은 성전의 계보. 두 세대에 걸친 장대한 스토리와 뒤얽힌 인간관계, 그리고 극악한 난이도로 많은 플레이어들을 눈물짓게 한 작품. 마음에 드는 남녀 캐릭터를 커플로 맺어주면 그 아이들이 2부에서 활약하는 독특한 구성이다.

    오른쪽 : 슈퍼패미콤의 황혼기를 장식한 트라키아 776. 스토리상으로 성전의 계보와 연결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갈 수 있는 외전 시나리오가 관심을 모았다.

     

    게임 진행은 지도상에서 아군 부대를 움직여 적들을 물리치는 평범한 방식.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려면 적 대장을 물리치고 거점을 점령해야 한다.

     

    왼쪽 : 성전의 계보에서는 대화를 통해 남녀 캐릭터들을 짝지어줌으로써 2부에 대비(?!)한다.

    연인이 된 캐릭터가 곁에 있으면 전투할 때 능력치가 올라간다거나 하는 추가효과도 발생.

    오른쪽 : 트라키아 776에서는 동료를 구출하거나 적을 포획하는 등의 시스템이 새로 더해졌다.

     

    시간이 흘러 파이어 엠블렘은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 어드밴스(GBA)로 기종을 바꾸어 다시 찾아왔다. 전작들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세월의 흐름과 휴대용 기계의 특성에 맞추어 조정과 개량이 되어 있다.

     

    GBA로 발매된 봉인의 검.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에는 변화가 없으며, 통신케이블을 이용한 대전모드가 추가되었다.

    후속작인 열화의 검은 봉인의 검으로부터 20년 전의 이야기. 플레이어는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는 군사(軍師)로 설정되어 있다.

     

    특유의 전투화면이나 스토리를 알려주는 게임 중간중간의 대화는 여전.

     

    왼쪽 : 휴대용 기계의 작은 화면에 맞추어 보기 좋게 조정된 상태표시창.

    오른쪽 : 데모화면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해 각 유니트의 기본능력과 특징을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어를 모르면 있으나마나...

     

    통신케이블로 기계를 연결하여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전작에서 키운 캐릭터들의 데이터를 불러오는 것도 가능.

     

     

    ▷재미가 있어도 이해할 수는 없다면...
    처음 하는 사람도 익히기 쉬운 시스템, 초보자와 오랜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적절한 난이도, 친구와 함께 플레이 가능한 통신대전의 도입...

    봉인의 검과 열화의 검은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게임이다. 그러나 이 모든 장점을 날려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역시 언어의 장벽. 게임성 못지않게 그 장대한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로 사랑받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이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커진다.

    포켓몬스터 일부 시리즈와 최근의 원피스를 제외하면 한글화되어 출시된 GBA 게임은 전.혀. 없.다. 일본 직수입품에 스티커만 붙여 내놓는 유통사의 태도도 문제이지만, 불법복제와 중고 때문에 제값 주고 정품 사면 바보취급 받는 현실은 누구 탓으로 돌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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