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많은 부분 828의 화질, 기능에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고화질이다보니 고용량의 저장매체가 필요되었는 데, 소니의 메모리 스틱만 사용하게 한 점이 다소 아쉽다. 메모리 스틱이 고가이나 일단 사용에 있어서는 용이하고 소형이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사이즈가 상당히 큰 관계로, 어느 장소에 가도 사람들의 시선 집중을 받게 된다. 이것이 국내에서 사진 찍을 때는 상관없지만, 해외여행시에는 소매치기의 타겟이 된다. 본인은 신혼여행 도중 이 카메라를 잃어버려 소중한 추억의 1 페이지를 몽창 날려버려 아쉬웠다 ㅠ.ㅠ 끝으로, 소니가 828의 업그레이드를 어떻게 해낼 지 사뭇 궁금하다~ 여담이지만, 난 소니에 너무 중독된 것 같다 -_-, 소니 브라운관 티비, 플스1, 2, 바이오 노트북(r505-afl), 워크맨(여럿), 디스크맨(여럿), 디카(717, 828) 등등. 성능 대비 가격이 비쌈에도 소니의 안정감에 수십년간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