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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LR의 이단아「올림푸스 E-300」(펌)

    • 은빛동화

    • 2005-04-01

    • 조회 : 1,169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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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푸스가 독특한 디자인의 800만 화소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제품인 E-300을 출시하며 최근 시장 규모가 커져가는 1000달러 이하 입문기 시장에 도전했다. 동사의 E-1이 상대적으로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이라면 E-300은 동일한 포서드 시스템을 채용하면서 가격을 낮춰 초보자들을 노리고 있다.

    공개된 규격인 포서드 규격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E-300은 앞으로 어떠한 제조사에서 카메라나 렌즈가 나오더라도 호환될 수 있다. 포서드 규격은 가로세로 비율 4:3(기존 카메라는 3:2)과 4/3인치 CCD 크기(필름은 8/3인치에 해당)를 특징으로 하는 규격이다.

    올림푸스 14~45mm의 초점 거리를 가진 f/3.5~f/5.6 줌 렌즈를 번들로 제공하며, 이는 35mm 필름 환산 28~90mm에 해당한다. 전반적으로 E-300은 만족스러운 기능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사이드 스윙 미러「생뚱맞은 디자인」
    먼저 올림푸스 E-300의 생뚱맞으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에 대해 언급해보자.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 벽돌 같은 올림푸스 카메라는 아직까지 만들어진 SLR 카메라들 중에서 못생긴 것 중 하나다. 그러나 못생긴 애완견을 키우는 것처럼, 사용자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포서드 시스템의 이점 중 하나는 작고 가볍다는 점이다다. E-300이 거의 모든 다른 DSLR 제품들보다 약간 짧고 얇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 몇몇 보다는 크고 무겁다.

    본체는 알루미늄 새시를 가진 검은 플라스틱과 덮개로 만들어져 있다. 최근의 다른 입문용 SLR 제품들보다 튼튼하다는 느낌을 준다. 또 그립감이 우수하고 사용하기가 쾌적하다.

    이볼트 E-300의 디자인이 유난한 이유는 기존의 펜타프리즘이나 펜타미러 대신 사이드 스윙 방식의 미러 디자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뷰파인더가 렌즈 위쪽에 위치한 전통적인 카메라와 달리 왼쪽 상단에 붙어 있다.

    또 하나의 일탈적인 디자인은 윗면에 촬영 정보를 표시하는 LCD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해당 정보는 카메라의 뒷면의 LCD에서 나타난다. 잠시 동안 사용해본 결과 쉽게 익숙해졌으며 별다른 불만 요인을 발생시키지 않았다.

    이 제품에는 하나의 커맨드 다이얼이 있다. 그래서 당신은 조리개와 셔터 속도의 수동 노출모드 사이를 전환하기 위해서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것은 다소 실망스럽다.

    거의 모든 중요한 촬영 기능은 전용 외부 버튼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미리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OK 버튼을 사용해서 DOF 프리뷰, 화이트 밸런스, 그리고 드라이브 모드를 포함한 그것들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 하나를 제어하거나 실행시킬 수 있다.

    LCD 메뉴 역시 잘 정돈되어 있으며, 카메라의 뒤 쪽에 달려 있는 4방향 패드를 사용하면 재빨리 조작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E-300의 제어 설정은 논리적이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포서드 규격 ? 방진 기능 탑재
    올림푸스 이볼트 E-300은 포서드 규격을 채택한는 두 번째 DSLR(올림푸스 E-1 이후)이다. 포서드 규격은 CCD 크기(17.3×13mm)를 포함해 렌즈 마운트 규격까지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모든 포서드 카메라는 서로 렌즈를 호환할 수 있다.

    포서드 형식에는 실제 초점 거리에 2를 곱하면 환산 초점 거리가 된다. 25mm 포서드 렌즈가 의미하는 것은 50mm 렌즈가 35mm 필름형식에서 촬영한 것과 동일한 화각의 이미지를 촬영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오직 올림푸스만이 포서드 규격의 카메라를 시장에서 선보였으며 이를 위해 주이코 디지털이라 불리는 8종의 렌즈를 선보였다. 올림푸스는 향후 더 많은 렌즈를 내놓을 계획이며, 써드파티 렌즈 제조업체인 시그마도 현재 3종의 렌즈를 그 포맷으로 만들고 있다.

    캐논, 니콘, 그리고 펜탁스의 경쟁 DSLR 제품에 비교해서 확실히 렌즈 선택의 폭이 좁다. 경쟁사의 제품들은 호환 규격의 35mm 필름 렌즈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림푸스는 이에 대해 필름과는 다른 디지털 센서를 위해서 디자인된 렌즈를 사용할 것을 권유하며, 결과적으로는 더욱 향상된 사진 품질을 보여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E-300에는 14~45mm, f/3.5~f/5.6 주이코 디지털 렌즈(28~90mm 35mm 카메라 환산 시)이 포함돼 있다.

    E-300의 반가운 기능 중 하나는 E-1과 마찬가지로 DSLR 센서에 모인 먼지를 제거하는 ‘수퍼소닉 웨이브 필터"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는 센서를 덮고 있으며 카메라에 전원을 넣는 순간에 높은 주파수로 진동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 진동은 필터의 표면에 붙어 있는 먼지를 떨어뜨린다. 떨어진 입자들은 미러 박스의 아래쪽에 있는 접착 띠에 붙게 된다. 테스트 결과 이 기능은 만족스럽게 작동했다.

    E-300은 기본적인 노출에 대한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이것은 모든 주요 네 가지 노출 모드, 14가지 장면 모드, 자동 노출모드, 그리고 세 가지 측광방식(ESP, 중앙 측광, 스팟 측광)을 포함하고 있다.

    노출 보정은 1/3 단계씩 + 또는 - 5단계의 보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플래시에 의한 노출 보상은 같은 단계로 증가시켜서 + 또는 - 2단계 보정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또한 버튼 한번만으로 가장 최근 이미지의 히스토그램을 볼 수 있다. 화이트 밸런스 선택은 자동, 프리셋 8개,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4개의 색 온도 설정, 그리고 커스텀 설정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 설정과 미리 설정된 모든 8개의 설정은 각각의 방향(따뜻하게, 또는 차갑게)으로 7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노멀 모드에서 감도는 ISO 100 ~ 400까지 설정할 수 있다. ISO 부스트 모드를 이용하면, ISO 800 ~ 160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메모리 형식은 CF 카드이며, JPEG, TIFF, RAW(올림푸스 ORF 파일 포맷), 또는 RAW-plus-JPEG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JPEG의 경우, 최고 해상도(3264 × 2448) 또는 저해상도(1280 × 960)에서 두 단계의 서로 다른 압축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세 가지 JPEG의 압축/해상도 조합과 함께 동시에 RAW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미지는 어도비 RGB 또는 sRGB 컬러 스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세 단계의 음영(노말, Hi-Key, Low-Key), 그리고 다섯 단계의 채도, 대비, 카메라 샤프닝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300에는 사진을 보거나 raw 파일을 변환하는 기능이 있는 "올림푸스 마스터"라고 불리는 응용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그것의 적절한 화이트 밸런스 그리고 색조의 제어 기능을 제공하지만 ORF를 변환하는 것은 느리다. 그리고 올림푸스 스튜디오를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선택사양인 이 컨버터(150달러)를 이용하면 더 많은 제어 기능이 가능하다.

    외장형 플래시를 위한 표준 핫슈를 장착하고 있으며, FL-50, FL-36, 그리고 FL-20 등, 세 가지 TTL형 플래시가 공급된다. 그리고 두 개의 대형 플래시인 SRF-11과 STF-22도 출시되고 있다.

    쾌적하고 편리한 조작 성능
    2.1초의 시작시간은 기대치보다 긴 시간이지만, 그 외 반응성은 꽤 좋다. 촬영간 지연시간은 어떤 파일 포맷으로 촬영을 하던지 0.7초이며 플래시를 사용하여도 1.2초에 불과하다. 자동초점 시간을 포함하여, 셔터 지연시간은 좋은 조명상태에서 단지 0.4초에 불과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0.6초 내외에 그친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경우에는 0.1초 정도 걸린다.

    연속촬영 능력은 중간급이다. 초당 2.5 프레임을 촬영한다. 하지만 4장의 JEPG 촬영이나 3장의 RAW-plus-JPEG 촬영을 한 이후에는 버퍼가 가득 차기 때문에 그것이 비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적어도 입문단계의 초보자에게 있어 E-300의 자동초점 기능은 빠르며, 정확성도 우수하다다. 또한 동급 카메라들에 비해서 움직이는 피사체도 아주 훌륭하게 추적한다.

    또 전문가용 제품은 아니지만, E-300에 딸려 나오는 14~45mm 주이코 디지털 렌즈(Zuiko Digital lens)의 성능은 타사 번들 렌즈들보다는 화질이 우수하며 줌 동작도 부드럽다.

    모든 올림푸스 E-시스템 렌즈의 수동 초점 기능은 직접적으로 기계식 포커스 링을 사용하는 대신, 서보 모터의 힘으로 동작한다. 이러한 종류의 시스템은 의외 불편하기 마련인데, 다행이 E-시스템 렌즈의 수동 초점 느낌은 꽤 좋으며, 초점 위치도 합리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AF 시에도 수동으로 초점을 미세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그러나 뷰파인더의 크기가 작아 수동 초점이 그리 쉽지많은 않다. 뷰파인더의 밝기와 선명도는 우수한 편이다.

    E-300의 1.8 인치 LCD는 또렷한 화질을 보여주며, 실내나 실외에서도 카메라 설정을 쉽게 바꿀 수 있다. 플래시 동기 속도는 1/180초로, 동급 대비 평균 수준이지만, 니콘 D70의 1/500초에 비하면 느린 속도다. 그러나 이는 D70의 성능이 탁월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전문가급 이미지품질, 노출 오류 아쉬워
    올림푸스 E-300으로 촬영한 사진은 힘차고, 화려하며, 섬세했다. 특히 ISO 400과 그 이하에서 성능이 돋보였다. 800만 화소의 DSLR인 중급의 캐논 EOS 20D처럼, E-300은 600만 화소 경쟁 제품들보다는 더 섬세하다. 그러나 그 차이는 13 x 19인치 이상의 크기로 인화할 때에만 구별되는 정도다.

    ISO400 촬영에서 약간의 노이즈가 노출되지만, 평균적으로 깨끗하고 부드럽다. ISO 800에서의 노이즈는 두드러지기 시작하며 중형 크기로 인화하면 이내 구분할 수 있는 정도다.

     

    ISO 1600에서는 노이즈가 심하다. 어지간한 용도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1600 이상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면 캐논, 니콘, 펜탁스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

    기본 설정에서, 우리의 테스트 이미지는 색상이 풍부했고, 컨트라스트가 우수했으며, 결과적으로 생동감 있고 힘찬 이미지를 보여줬다. 자연스러운 계조를 원한다면 색조와 품질을 한단계 하향조절할 것을 권한다.

    피부색이 약간 붉게 표현되는 문제가 나타났지만 이는 채도를 줄여줌으로써 수정할 수 있었다.

    이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노출이다. 잘못된 자동노출이 유별나게 많았으며, 특히 ESP 측광 모드를 사용했을 때 그랬다. 그것은 종종 화면의 작은 변화에도 극적으로 변화하곤 했다. 항상 히스토그램을 다시 보며 검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지만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정되기를 기대한다.

    E-300 장비에 포함된 14~45mm 렌즈는 광각에서 약간의 왜곡이 있을 뿐이며, 망원에서는 거의 핀쿠션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태양을 향해 촬영을 할 때는 플레어 현상이 심하게 생기는 경향이 있다. 테스트 결과 고급 제품인 디지털 주이코14mm~54mm 렌즈에서는 이런 경향이 생기지 않았다.

     

    출처 : https://www.zdnet.co.kr/review/digital_device/dtcamera/0,39024798,39135078,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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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에 비해 해상력이 우수하다고 하네요... 먼지 제거 기능이 편리하다고도 하구요...

    동작 속도가 빠르고 기능이 풍부하긴 하지만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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