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터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에이원프로에서 출시된 AP750을 샀죠. 그런데 에이원 프로 AP750 mp3를 들으면서 다른 키를 누르는데 다른 기능으로 들어가는 시간만큼 음악이 뚝뚝 끊기면서 다시 이어지는 거예요. 진짜 황당했죠. (뭐 이런게 다 있노...하면서) 에이원프로 직원 말로는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이니 연구소하고 통화해보라네요. (어이 없음) 그 끊기는 소리가 듣고 있는 음악 음량만큼이나 커서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다는 판단하에 반품을 했어요. 그런 큰 결함을 해결하지도 않고 어떻게 상품화 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 여러가지 기능을 눌러봐도 에이원프로 AP750은 구매한 것에 커다란 회의를 들게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펜으로 써서 검색하는 기능에도 상당한 기대를 가졌는데 정말 그건 말만 펜인식이지 그 글자를 똑바로 인식 시키기 위해선 정자세하고 조금의 흐트러짐없이 (약간 기울어져도 안되고 글자 끝이 아주 조금이라도 꺾여도 엉뚱한 글자로 인식함) 써야만 가능하니 그야말로 기능만 하나 추가 시킨거였어요. 피곤하죠. 직원들과 전화 통화도 했는데 친절한 고객 응대 교육조차 안 시켜서 불친절하기 짝이 없고 애사심 없는 무책임한 발언도 서슴치 않아 에이원프로라는 회사가 아주 시시하게 인식되어졌습니다. 참 미안한 말이지만 한마디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는 사전이었습니다. 오늘 샤프 cx1을 구입했는데 배송이 일주일 걸린다네요. 뭐 기다리는건 기다리지만 에이원프로에서 호되게 골치가 아팠던터라 걱정은 됩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좋은걸로 봐서 안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