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필카를 주로 씁니다. 사진에 관심이 많치요. 717은 1년정도 사용했습니다. 카메라 선정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유저의 생각을 실행에 옮기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가입니다. 렌즈의성능, 조리개 셧터등의 세밀한 기능, 줌의 편리성, 휴대성, 견고성, 인화시 품질까지. 717은 그 모든 점에 거의 부합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828이 나왔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다진다면 717을 무시 못하지요. 첫째, 강조하고 싶은 점은 렌즈입니다. 국내에는 콘탁스 유저가 좀 드믄 것으로 압니다. 결국 콘탁스에서 사용하는 칼짜이즈 렌즈의 성능에 대해서두요. 어느정도 사진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칼짜이즈의 T* 코팅된 렌즈의 성능에 이견이 없을 정도로 명성이 있습니다. 라이카렌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탁월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제가 지금 쓰는 필카도 콘탁스제품입니다) 바로 717에 사용된 렌즈입니다. 또한 렌즈 밝기가 f2.0-2.8정도인 것으로 아는데 이런 밝기가 얼마나 유리한지는 사용해본 사람만이 알구요. 두번째 큰 장점은 바로 717만 되는 렌즈의 회전이지요. 로우레벨을 이용한 새로운 각도의 사진과 유독 사진기를 들이대면 싫어하는 국내 일반인들속에서 자연스러운 장면을 찾아내는데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일반 필카에는 따로 로우레벨이 가능한 앵글 파인더를 파는데 비싸지요 ^^. 단 몰카는 찍지마세요. 세번째는 동영상 촬영입니다. 제가 개인적은 악기 수업시간에 이 카메라로 촬영해서 컴퓨터로 옮겨 연습에 활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활용범위가 무지 광범위지요. DSLR이 물론 좋지만 비싸기도 하고 이런 동영상과 같은 부가기능은 아예 없지요. 아무튼 아마추어용 하이엔드급 디카로써 손색이 없으며 사용한 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티브 맥커리""""라는 사진가를 좋아합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로 """"아프카니스탄 소녀""""같은 대표적인 사진으로 많이 알려진 사진가입니다. 특히 컬러를 다루는데에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가 소니 828 카타로그를 찍었더군요. 그리고 지금 출간되어있는 """"앙카라(?)""""의 사진집에 828을 사용했다고 이야기했구요.물론 717이지만 작품활동에도 손색이 없는 카메라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좋은 선택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