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사전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전자사전을 찾던 중 AP-701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지만, 한 번 사면 언제 또 사겠느냐 싶어 무리를 했습죠~~^^ 그런 만큼 정도 많이 가고 미움도 많이 가는 제 재산 목록 1호입니다. 사전기능이야,,, 당연한 거니까 말 안해도 되겠죠? 무엇보다 엄청난 기능들이 단연 짱입니다. 물론 어느 분의 말씀처럼 필요없는 기능들도 있지만... E-book에서 사진, mp3 기능까지... 있으면 편한 기능들이 마음을 사로잡죠... 특히, 칼라 화면은 흑백 화면이 주지 못하는 느낌을 줍니다. 보기에 더 편하다고 할까요? 터치펜은 그 자체로 와우~~죠... 다만, 칼라 화면이다보니... 충전을 자주 해줘야 한다는 점이나... 자체 용량으로는 mp3를 저장해서 듣기는 힘들다는 점... 터치펜의 글자 인식이 좀 더 정교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는 점 등이 아쉽죠~~~ 여튼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제 재산목록 1호로 남아있을 만한 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