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2년 출시할 아이폰14(가칭) 라인업을 변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은 밍치궈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작년 아이폰12 시리즈를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 프로(6.1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출시했으며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3 시리즈 역시 동일한 라인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2022년 아이폰 라인업은 프리미엄급 6.1인치와 6.7인치 모델, 보급형 6.1인치와 6.7인치 모델 등 4개로 구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가장 강력한 컴팩트 아이폰으로 소개한 '아이폰12 미니' 글로벌 판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상반기 미국의 아이폰 매출에서 아이폰12 미니의 비중이 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앞서 외신은 애플이 부품 공급 업체에 아이폰12 미니 제품에 대한 감산을 통보했으며 오는 2분기까지 아이폰12 미니의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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