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큐리텔의 S2를 사용하였는데 핸드폰이 바꿀때가 된거 같아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LG의 SD340이 디자인도 괜찮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일단 디자인 자체는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그동안 실버톤의 핸드폰만 사용해서 그런지 화이트톤으로 바꾸니 느낌이 새롭네요.
외부액정을 통해서 MP3곡들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외부액정을 통해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MP3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리합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간단한 기능만을 제공하며 이퀄라이저는 조정이 안됩니다.
그리고 메모리가 외부메모리로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장(내장 80M정도)메모리를 사용하여
더이상 메모리를 추가할수 없습니다. 외부메모리를 연결할수 없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액정 바로위에 있는 스피커는 음량도 큰편이고 음질자체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MP3플레이어와 비교해도 그렇게 까지 떨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제가 좀 막귀라서요.. -.-)
핸드폰스피커로서는 성능이 좋습니다.
벨소리는 크게 나오는 편입니다. 최대로 하면 너무 크죠..
핸드폰의 뒤에는 카메라가 달려있는데요.
최근에 나온 핸드폰은 500만화소까지 출시된 상황이지만 SD340에 있는건 30만화소카메라입니다.
그나마 CMOS가 아닌 CCD여서 볼만한 수준입니다.
요즘은 보급형 디카도 기본이 300만인데..여기에 비하면 그냥 카메라가 달려있고..핸드폰내에서 보는것으로
만족하는 정도입니다.
사진 찍을때 손이 큰사람들한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을 잡다가 카메라를 가릴수가 있거든요..-.-
대신 안테나가 없어서 걸리적 거리지는 않는답니다..
일반적인 핸드폰기능은 다들 고만고만하길래 외적인 기능에 대해서만 썼네요..
핸드폰에 내장된 게임도 괜찮은 편이며 메뉴도 보기 간편하고 조작도 쉽습니다.
가장 중요한 통화품질도 괜찮으며 밧데리도 오래가고요..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여러가지 기능을 포함하여 다양화를 추구하였으며 가격도 적정한 수준인거 같고
가격대 성능비로 본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