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나노 3세대와 클래식을 두고 몇 주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엄청난 용량을 택했습니다.
클래식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고민 많이 했는데 오히려 적당한 크기 덕분에 쫌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두께도 80기가의 용량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고... ㅎㅎ
근데 HDD가 내장되어 있어서 그런지 가끔 안에서 컴퓨터가 돌아가는 느낌(진동?)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팟의 자랑이라는 클릭휠은 참 편리합니다~
음악 목록 내릴때나 내장된 게임할 때도 휠을 돌리기만 하면 간단합니다.
특히 앨범 사진으로 음악 검색하는 커버플로우 넘길때가 쫌 재밌습니다~
그리고 동영상도 넣을 수 있어서 변환해서 뮤직비디오 한번 넣어봤는데 화질도 만족할 수준입니다~
(음악감상용으로 산거라 동영상을 많이 볼꺼 같지는 않지만..)
마지막으로 아이팟 사용을 위해 꼭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아이튠즈는 쫌 어렵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엠피쓰리는 그냥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해서 음악 옮기는 작업이 쉬웠는데..
아이팟은 무조건 아이튠즈를 통해서 음악을 담거나 편집해야 합니다.
첨에 엄청 헤매다가 어찌어찌해서 연결만 하면 동기화를 알아서 해서 옮겨지기는 하는데,
자세한 기능은 인터넷 좀 뒤져야 될듯합니다...
그래도 아이튠즈 켜놓고 음악 씨디 컴에다 집어넣으면 아이튠즈 보관함에 옮겨져서,
아이팟에 담을 수 있는거는 좋습니다.
3세대랑 가격차이 얼마 안나는데 용량 엄청나고, 디자인도 커서 오히려 고급스러워 보이는 아이팟 클래식!!
완전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