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선택의 이유
Sony DSC-W1 디카를 구입하고 적당한 케이스를 사려던 중 소니 정품케이스와 나름대로
비슷한 듯한 느낌도 들고 디카를 잘 보호해 줄 것 같은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중국산 저가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한데는 가격이라는 면이 많이 작용했지만,
스펙에 제시된 내부크기도 W1의 외부에 비해 적당한 차이로 큰 것 같아서, 정품케이스와
비슷하게 딱 들어맞길 바라면서 구입했습니다.
* 사용 소감
1. 외관
처음 케이스를 받아보았을때, 나무가루(?)등 지저분한 것들이 약간 묻어있어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외관을 살펴보니 뒤쪽에 있는 벨트 장착하는 부분의 접합이 약간 비뚤어진 느낌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딱 짜여진 느낌보다는 어딘가 모자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택배비 포함해서 12000원에 구입해서 그 가격에 많은것을 바라기는 어렵겠지만, 무료배송
으로 샀던 샘소나이트9900원짜리 가방에 비해서도 마무리 부분은 안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회색을 구입했는데, 에누리의 사진에서는 마치 메탈릭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그냥 일반적인(?) 회색이었습니다.
또 들어있는 어깨끈에는 DicaFree 라는 글씨가 크게 연속적으로 적혀있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아무런 무늬도 없는 검은색이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2. 디카 장착
외관은 그렇다 치고 디카를 넣으려고 하는데,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약간 끼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펙대로라면 여유가 좀 있어야겠지만, 좌우 폭이 그림에서 보이듯이 좁은편이라 길이는 길고
폭은 약간 좁아서 지퍼를 잠글때 한번에 잘 안되고 신경을 잘 써야 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딱 맞아서 흔들림이 없을것 같아 튼튼한 느낌이 든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 총평
W1에 어느정도 잘맞는 케이스지만, W1보다 폭이 약간 더 좁은 디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마무리가 그리 좋지는 않다는 생각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가격에 비해서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