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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의 세계' 이학주 살인사건 결국 자살로 마무리...심은우 김희애에 경고

    • 매일경제 로고

    • 2020-05-02

    • 조회 : 222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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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학주 사건이 결국 자살로 마무리됐다.

     

    2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를 위해 거짓 알리바이를 말하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우는 여병규(이경영 분)와 박인규(이학주 분) 사건을 협상하다 민현서(심은우 분)가 이태오를 신고한 사실을 알게된다. 지선우는 아들의 아버지를 살인자로 만들 수 없어 경찰서로 찾아가 "박인규가 죽던 시간 내가 이태오와 같이 있었다"고 한다.

     

    부부의 세계 [JTBC 캡처]

    민현서는 "거짓말이다"고 하지만, 지선우는 "이태오가 옥상에 올라가는 거 봤냐. 추측만으로는 살인 성립이 안된다"고 말하며 이태오의 반지를 증거로 보여준다.

     

    지선우는 "내 차에 놓고 갔다"고 말했고, 민현서는 자신이 준 반지를 이용하는 지선우에게 놀랐다. 며칠 후 박인규 사건은 자살로 종결됐다.

     

    지선우는 민현서를 만나 "내가 잘 정리하고 있는데 왜 돌발행동을 했냐"고 물었고, 민현서는 "잘 정리한 게 자살이냐"며 "더 이상 폐 끼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현서는 "박인규 싫으면서도 못 떠난 건 불쌍해서였다. 그날 선생님 얼굴이 나와 같더라. 선생님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토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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