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 쇼핑지식

인텔의 새로운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이하 스카이레이크)는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하던 DDR4 메모리를 채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메모리 규격이 DDR3에서 더욱 빠른 속도의 DDR4로 바뀌게 되면 전체적인 시스템의 평균 성능이 높아진다.

또 종전 5세대 코어 프로세서(이하 브로드웰)의 경우 내장 그래픽코어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모델 별로 이전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이하 하스웰)에 비해 약 10만 원 정도씩 높아 많은 원성을 산 바 있다. 그렇지만 스카이레이크의 경우 하스웰만큼이나 안정된 가격대를 형성해 업그레이드를 압둔 이들에게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유로 스카이레이크는 순탄한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다. 특히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보이는 Z170 칩셋 제품보다 합리적인 보급형 B150 칩셋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실속 있는 고성능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 세대교체에 가속화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 소개할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B150 메인보드다.

애즈락(ASRock)은 합리적인 가격에 신기술을 적용하기로 많이 알려진 브랜드다. 이런 애즈락이 스카이레이크용 보급형 칩셋과 자신들의 노하우를 결합한 메인보드 ‘B150M PRO4’를 출시했다. 스카이레이크를 위한 소켓 1151을 지원하며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과 DDR4 메모리 등 고성능 시스템을 꾸미기에 충분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애즈락은 각종 유틸리티를 제공해 시스템 편의성을 높여준다.

▲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갖춘 스카이레이크용 메인보드 '애즈락 B150M PRO4'

단단한 생김새와 안정적인 설계 구조

애즈락은 국내에서도 사용자층이 두터운 메인보드 브랜드 중 하나다.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고 가격과 성능이 균형 잡힌 모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는 실속형 사용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애즈락 B150M PRO4 역시 합리적인 스카이레이크 게이밍 시스템을 만들려는 이들에게 멋진 환경을 선서할 만한 제품이다.

▲ 정사각형에 가까운 메인보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애즈락 B150M PRO4는 마이크로 ATX 규격의 메인보드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메인보드는 ATX 규격 PC 케이스라면 모두 쓸 수 있다. 특히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새이기 때문에 표준 ATX와는 달리 시스템 자체 길이가 짧다. 덕분에 전원공급장치 하단 설계를 가진 PC 케이스를 쓴다면 내부 공랭 성능에 어느 정도 이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B150 칩셋은 스카이레이크를 지원하는 인텔 100 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대중적인 모델이다. 상위 모델과 다른 점은 칩셋 자체에서 오버클럭과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을 지원하지 않는다 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에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다. 때문에 합리적인 실속형 게이밍 PC를 만들려는 이들에게 알맞은 메인보드다.

▲ 안정적인 디지털 전원부와 스카이레이크를 위한 소켓 1151

메인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뭐니 뭐니 해도 스카이레이크를 지원하는 LGA 1151 소켓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전원부다. 전원부는 총 9페이즈(7+2)로 이뤄져 있으며, 디지털 컨트롤러를 갖춰 정확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특히 슈퍼 알로이(Super Alloy) 설계를 적용해 안정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 고급형 초크박스와 솔리드 커패시터로 구성된 전원부는 안정성 뿐 아니라 제품 수명을 늘려 주는 데도 큰 몫을 담당한다.

▲ 더욱 빨라진 DDR4 규격 메모리 슬롯, 최대 64GB의 방대한 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DDR4, 애즈락 B150M PRO4는 4개의 메모리 슬롯은 각각 PC4-17000(2,133MHz) 최대 16GB를 지원한다. 총 64GB의 광활한 용량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해 고성능 시스템의 기반으로 손색없는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과 넉넉한 확정성을 갖춘 한층 강화된 설계

인텔 B150 칩셋은 상위 라인업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오버클럭과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B150 칩셋은 최대 PCI-익스프레스 8배속까지만을 지원한다. 그렇지만 B150 칩셋을 쓴 애즈락 B150M PRO4는 이런 칩셋의 기본적인 기능과 차별화된 점을 보인다.

▲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인 AMD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한다

애즈락 B150M PRO4는 2개의 PCI-익스프레스 3.0 16배속 슬롯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B150 메인보드와 차별화된 점이다. 무엇보다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2개의 16배속 슬롯을 갖춰 AMD의 크로스파이어X를 통해 보다 뛰어난 그래픽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2개의 PCI-익스프레스 1배속 슬롯을 마련해 TV카드나 캡쳐보드 등 여러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확정성도 겸비했다.

▲ 6개의 SATA3 슬롯을 갖춰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6개의 SATA3(6Gb/s) 슬롯을 갖춘 애즈락 B150M PRO4는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게이밍 PC를 꾸미는 이들의 경우 운영체제용 저장장치로 SSD를 사용하며 데이터 보관용으로 HDD를 연결한다. 또 주요 게임을 위한 SSD를 추가로 다는 이들도 있다.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4,5개까지 저장공간을 구성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애즈락 B150M PRO4의 넉넉한 6개의 SATA3 단자는 이를 충분히 소화한다.

인상적인 설계구조 돋보이는 애즈락의 새로운 메인보드

애즈락 B150M PRO4를 보면 일반 보급형 메인보드와는 사뭇 다른 부분이 눈에 띈다. 바로 메인보드 입출력단자부터 내장 사운드카드까지 이어진 ‘I/O 아머’다. I/O 아머는 제품 내구성을 높여 줄 뿐 아니라 노이즈를 차단해 내장 사운드카드가 본연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 I/O 아머로 한층 깨끗한 소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메인보드에 적용된 사운드카드는 리얼텍 ALC892을 채택해 7.1채널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ELNA 오디오 커패시터를 채택해 한층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더불어 I/O 아머와 함께 부분적으로 독립된 설계와 실드 처리는 보다 완벽한 사운드카드로 거듭나게 해준다.

내장 그래픽만으로 트리플 모니터를, 확장 가능한 USB 단자까지

▲ 기본에 충실한 메인보드 연결부

시스템 구성 시 후면부에 위치하는 메인보드 연결부는 기본에 충실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키보드?마우스 겸용 PS/2 단자를 비롯해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유선 랜, 여기에 7.1 내장 사운드카드를 위한 오디오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또 기본 제공되는 USB 단자는 4개로 모두 3.0 규격인 점이 눈에 띈다. 사용자 성향에 따라 추가로 USB 2.0과 3.0 각각 2개씩 더 확장할 수 있게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레이크의 내장 그래픽코어를 위한 영상 출력 단자도 갖췄다. D-Sub, DVI, HDMI 3개의 영상 단자를 갖춰 내장 그래픽코어만으로 트리플 모니터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듀얼 모니터가 보편화된 요즘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점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올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메인보드 설정과 전용 앱샵

▲ 편의성 높인 직관적인 UEFI 모드

최근 대부분의 메인보드의 설정 화면은 세련된 UEFI를 지원한다. 애즈락 B150M PRO4 역시 UEFI 모드를 지원하며 한글 언어까지 지원해 현지화를 마쳤다. 또한 다양한 설정 메뉴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QR코드를 제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설명서를 불러와 초심자라도 충분히 시스템 설정을 가능하게 꾸민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 애즈락 메인보드용 앱을 모아놓은 전용 스토어

눈여겨 볼 부분은 또 있다. 애즈락은 전용 유틸리티를 통해 메인보드용 앱을 모아논 앱 샵을 서비스한다. 메인보드에 유용한 다양한 유틸리티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필수 프로그램도 앱샵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 드라이버 자동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앱샵에 포함된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사용자는 운영체제 설치 후 PC 설정을 원클릭으로 할 수 있다. 애즈락 B150M PRO4는 일일이 드라이버를 찾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찾아볼 수 없다. 바이오스부터 드라이버까지 앱샵의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원클릭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영체제 설치 후 가장 번거로운 작업인 드라이브 설치 과정이 이제는 필요 없어졌다.

▲ 애즈락 X패스트 랜 유틸을 통해 온라인 게임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애즈락의 X패스트 랜(XFast LAN) 유틸리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X패스트 랜 내부 설정을 들어가게 되면 트래픽 쉐이핑이 가능하다. 실행되고 있는 모든 유틸리티의 인터넷 속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이머라면 주로 하는 온라인 게임을 우선순위로 설정해 렉을 줄인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세부적으로 업로드와 다운로드 등 인터넷 속도와 관련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기능, 제습기

앞서 소개한 내용 외에도 다양한 유틸리티가 앱샵에서 제공된다. 그 중 눈에 띄는 유틸리티는 ‘제습기’다. 제습기 유틸리티는 습한 환경에서 PC를 운용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PC를 쓰지 않을 때도 몇 시간마다 PC를 작동시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시간 별로 PC를 켤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으며 몇 분간 작동하고 꺼질지, 내부 냉각팬의 속도는 어느 정도로 맞출지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메인보드 설정 메뉴에서 활성화 해야 쓸 수 있다. 애즈락 B150M PRO4는 이런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기능으로 시스템을 더욱 안정적이고 오래 쓸 수 있게 해준다.

스카이레이크를 담을 새로운 그릇, 애즈락 B150M PRO4

요즘 고성능 PC를 구입하는 많은 사용자의 목적은 바로 ‘게임’이다. 물론 전문 그래픽이나 설계 작업을 하는 이들 역시 고성능 PC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많은 사용자가 PC로 게임을 즐긴다. 또 게임은 PC의 전반적인 성능 모두를 끌어다 쓰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이런 이유로 ‘고성능 PC’를 선호한다.

이렇게 게임즐 즐기는 이들은 PC의 ‘성능’에 민감하다. 새로운 CPU 혹은 그래픽카드가 출시되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하는 것은 게이머라면 당연한 욕심이다.

▲ 새로운 게이밍 PC의 튼튼한 기반, 애즈락 B150M PRO4

애즈락 B150M PRO4는 이런 이들의 게이밍 PC에 그 기반이 되는 메인보드로 손색없다.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와 DDR4,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을 지원해 고성능 게이밍 PC를 꾸미기에 준수한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내장 사운드카드의 인상적인 분리 설계, 안정적인 디지털 전원부, 풍부한 확장성 등 오랫동안 써도 변함없는 성능을 보여 줄 제품이다.

스카이레이크 라인업이 완성된 지금, 새로운 세대의 CPU로 게이밍 PC를 꾸미려는 이들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의 애즈락 B150M PRO4에 주목하자. 애즈락 B150M PRO4는 안정성과 성능, 그리고 전용 유틸리티로 새로운 PC를 꾸미려는 이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뉴스탭  |  news@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