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대한 당신의 열정을 묻는다, Nikon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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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참 재미는 모든 것을 자신이 결정하고 과정을 즐기는 것에 있다.
요즘 사진은 그런 의미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것 같다. 빨리 찍어, 빨리 퍼나르고 어디서 본 듯한 평범한 일상이 담긴 사진은 단순한 기록물에 불과하다.
당신은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는가?
니콘 Df는 이 물음에 적절한 해답을 줄 것이다.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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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게 없다면 이 녀석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건 뭐냐고? 일단 대부분의 조작계통이 아날로그 방식. 노출, 셔터속도, 감도, 모드 변경 등 모두 옛 감성을 되살렸다.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조작하는 맛 자체는 다른 카메라들과 비교를 거부한다.
누구를 위해 준비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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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전문 사진가, 장롱 속에 구형 니콘 렌즈를 썩혀두고 있던 사진 입문자 정도? 사진도 적당히 찍으면서 여느 DSLR과 다른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도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다.
사진의 즐거움을 찾기 위한 기분 좋은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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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진 촬영은 감흥을 찾기 어렵다. 모드 다이얼을 돌리고 셔터만 누르면 나머지는 카메라가 다 알아서 해주니 말이다. 사람은 그저 셔터만 눌러주는 도구에 불과한게 요즘 카메라 아니던가? 그런데 Df 만큼은 다르다. 이것과 함께라면 진짜 사진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따끈따끈한 NIKON Df 촬영 이미지
‘사진’에 특화된 만큼, 결과물 하나는 확실하게 보장한다. 이 녀석 하나 들고 나가서 노출과 구도를 결정한 다음, 셔터를 눌러보자. 아마 그 이미지는 하나의 작품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거짓말 같다고? 이 사진들을 보면 분명 수긍할거다. 정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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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 : AF-S NIKKOR 70-200 F4G ED VR (70mm) / 조리개 : F8 / 감도 : ISO 1000 /
노출 : 1/500초 / 평균측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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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 : AF-S VR MICRO NIKKOR ED 105mm F2.8G / 조리개 : F8 / 감도 : ISO 400 /
노출 : 1/320초 / 평균측광 / 노출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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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 : AF-S NIKKOR 50mm F1.8G / 조리개 : F8 / 감도 : ISO 100 / 노출 : 1/250초 / 평균측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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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n Df Specification
렌즈 마운트 : 니콘 F 마운트 (AF 연동, AF 접점 포함)
유효 화소수 : 1,625만 화소 (36Ⅹ23.9mm, 화면비 3:2)
ISO 감도 : ISO 100~12,800 (확장 ISO 50~204,800)
AF 방식 : TTL 위상차 검출식
AF 포인트 : 39 포인트
뷰파인더 : 아이레벨식 펜타프리즘 약 100%, 0.7x 배율
스크린 : 3.2형 92만 화소 (3:2 와이드)
이미지 프로세서 : 엑스피드 3
연사 : 최대 초당 5.5매
크기 : 143.5Ⅹ110Ⅹ66.5mm
베타뉴스 강형석 기자 (https://www.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