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 쇼핑지식

  • 쿼드코어와 듀얼코어, 어떤 CPU가 더 빠를까?

    • 매일경제 로고

    • 2013-01-24

    • 조회 : 22,347

    • 댓글 : 6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최근 스마트폰 / 스마트패드의 CPU는 코어 경쟁이 굉장히 심합니다.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는 쿼드코어 제품으로 2012년을 보낸 반면, 애플의 2012년은 듀얼코어 CPU만 썼었는데요, 실제 성능은 애플의 듀얼코어와 삼성의 쿼드코어가 대등하거나 애플이 좀 더 앞선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아이폰 5에 들어간 A6는 듀얼코어, 갤럭시 S3에 들어간 엑시노스 4412는 쿼드코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비슷하거나 애플의 A6가 좀 더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그렇다면 쿼드코어가 듀얼코어보다 빠르지 않다는 이야기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요, 쿼드코어와 듀얼코어. 어느 CPU가 더 빠를까요?

     

     

    쿼드코어가 빠른 경우: 코어 하나의 성능이 같을 때

    듀얼코어는 CPU 두 개가 작동하고 쿼드코어는 CPU 4개가 작동합니다. CPU를 구성하는 1개의 코어 성능이 같다면 당연히 쿼드코어가 듀얼코어보다 훨씬 빠릅니다.

     

    예: 갤럭시 S2(엑시노스 4 듀얼) vs 갤럭시 S3(엑시노스 4 쿼드)

    가장 대표적인 예가 갤럭시 노트(해외판)와 노트 2의 관계일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는 엑시노스 4212 듀얼코어를, 갤럭시 노트 2는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를 사용하는데요, 코어 하나의 성능이 같기 때문에 노트보다 노트 2가 훨씬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엑시노스 4212(듀얼)과 4412(쿼드)의 비교는 당연히 4412(쿼드)가 더 빠릅니다.

     

    흡사한 예로 옵티머스 LTE 2(스냅드래곤 S4 듀얼)와 옵티머스 G(스냅드래곤 S4 쿼드), 옵티머스 2x(테그라 2 듀얼)와 옵티머스 4x(테그라 3 쿼드) 등이 있습니다.

     

     

    듀얼코어가 쿼드코어와 비슷하거나 더 빠를 경우

    위의 비교는 같은 제조사의 같은 CPU 시리즈의 비교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제조사의 CPU로 비교하면 어떨까요? 쿼드코어가 듀얼코어보다 빠르다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 경우들이 존재합니다.

     

    예1: 옵티머스 LTE 2와 갤럭시 S3

    옵티머스 LTE 2는 스냅드래곤 S3 듀얼코어를, 갤럭시 S3는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를 쓰지만 두 제품의 성능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스냅드래곤 S4 듀얼은 엑시노스 4412 쿼드보다 약간 떨어지는 성능입니다.


    스냅드래곤 S4는 듀얼코어이지만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와 거의 대등한 성능이기 때문에 해외판 갤럭시 S3 중에서는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CPU를 쓰는 제품들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예2: 아이폰 5와 갤럭시 S3

    아이폰 5는 애플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A6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는데 전체적인 성능은 갤럭시 S3의 엑시노스 4412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의 A6는 엑시노스 4412보다 대등하거나 그보다 약간 나은 CPU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듀얼코어임에도 불구하고 쿼드코어와 대등하거나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코어 하나의 성능에서 A6쪽이 엑시노스 4412보다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입니다.

     

    예3: 갤럭시 노트 10.1과 넥서스 10

    갤럭시 노트 10.1은 삼성의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 CPU가, 넥서스 10은 삼성의 엑시노스 5250 듀얼코어 CPU가 들어갑니다. 엑시노스 4412 쿼드와 엑시노스 5210 듀얼을 비교할 경우 엑시노스 5210 듀얼의 성능이 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엑시노스 5250

     

    엑시노스 5250은 듀얼코어 CPU이지만 코어의 성능 자체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기 때문에 듀얼코어만으로 엑시노스 4412 쿼드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 4 시리즈는 코어텍스 A9이라는 코어를 사용하고 엑시노스 5 시리즈는 코어텍스 A15라는 코어를 사용합니다.

    싱글코어로 놓고 보면 A15가 A9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엑시노스 4 쿼드를 쓰는 것보다 엑시노스 5 듀얼을 쓰는 게 더 좋을 텐데요, 엑시노스 5 듀얼의 경우 소비 전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아직까지 스마트폰 크기에선 쓰일 수 없는 결점이 있습니다.

     

    엑시노스 5250은 크롬북이나 넥서스 10(스마트패드)와 같은 큰 덩치의 제품들에서만 쓰이는 중입니다.

     

     

    앞으로는 쿼드코어 이상이 대세?

    코어의 성능이 같다면 무조건 쿼드코어가 빠르지만 코어 성능도 CPU 종류마다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끼리의 CPU를 비교할 경우 코어의 숫자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발표된 삼성의 엑시노스 5 옥타의 경우 고성능 코어 4개와 저성능 코어 4개의 8코어로 구성되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코어가 조합되면서 작동하는데요, 기존의 듀얼코어 / 쿼드코어와는 달리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 / 숫자로 코어들이 조합되어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의 듀얼코어 / 쿼드코어하고는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엑시노스 5 옥타의 구조. 고성능 4코어와 저성능 4코어로 구성됩니다. 빅.리틀(big.LITTLE) 구조라고도 합니다.

     

    8개의 코어가 항상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각 코어들이 작동합니다.

     

    2012년에 출시된 테그라 3도 쿼드코어 CPU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4코어 + 저전력 1코어 조합의 5코어 CPU였고 2013년에 출시될 예정인 테그라 4 역시 고성능 4코어 + 저전력 1코어로 만들어질 예정인데요, 올 초의 발표된 내용들을 보면 최하 쿼드코어 이상의 제품들이 주류이지만 올라간 성능으로 인한 배터리 문제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 역시 나와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스마트폰이 감당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확보한 채로 쿼드코어 이상의 CPU들이 계속 나올지, 안 그러면 코어 성능만 끌어올리는 듀얼코어 형태로 성능을 낮춰 나올 지가 2013년에 나올 스마트폰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에누리닷컴 이홍영 기자 (openrod@enuri.com)

    신고
    뉴스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 등록순
    • 최신순

    디지털/가전 뉴스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쇼핑지식 인기글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