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푼랩스 비글루, AI 기술 도입으로 숏드라마 제작 혁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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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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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가 자사의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에 인공지능(AI) 기반 제작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오는 8월부터 AI를 활용한 오리지널 숏드라마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비글루 AI 기술 도입 예시 이미지
    비글루 AI 기술 도입 예시 이미지

    비글루가 도입한 AI 제작 지원 시스템은 기존에 수억 원대 예산이 필요한 고난도 장면들을 AI의 시각 효과 및 합성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부서진 도로 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장면이나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실제 세트나 특수 촬영 없이도 연출 가능해졌다. 이러한 기술적 도입은 기존 로맨스 중심으로 한정됐던 숏드라마 장르를 SF, 판타지, 액션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스푼랩스는 이번 AI 기술 도입을 위해 최혁재 대표 주도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해당 TF는 콘텐츠 제작 공정의 주요 단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번역과 더빙, 시청 데이터 기반 마케팅 영상 제작, 개인화 추천 시스템 개발 등 창작자를 위한 전방위적 AI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글루는 국내 최초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숏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해 8월부터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숏드라마 제작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혁재 대표는 “AI 기술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다양한 장르와 연출에 도전할 수 있는 숏드라마 제작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연내 공개될 AI 숏드라마들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글루는 전 세계 8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숏드라마 플랫폼으로, 2023년 7월 정식 출시 이후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2분 내외로 제작 및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300여 건이 넘는 작품을 선보이며 숏폼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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