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총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 이상호, 하성원)가 마이크론의 최신 SSD 제품인 ‘크루셜 T710 Gen5 NVMe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크론 크루셜 T710 SSD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과 고부하 작업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제품 용량은 1테라바이트(TB), 2TB, 4TB 등 세 가지로 구분돼 사용 목적과 필요 용량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크루셜 T710은 PCIe 5.0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의 SM2508 컨트롤러와 마이크론의 최신 G9 TLC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조합해 높은 일관성과 속도를 제공한다.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14,900메가바이트(MB) 초당, 순차 쓰기 속도는 최대 13,800MB 초당이며, 랜덤 4KB 작업 기준 최대 쓰기 속도는 230만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수)에 달한다.
이 제품은 Microsoft DirectStorage 최적화를 지원해 오픈월드 기반 AAA 게임 타이틀의 스트리밍,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대규모 AI 모델 호출 등 복잡하고 고부하가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시스템 병목 현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8K RAW 영상이나 초대형 디자인 파일도 신속하게 캐시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 능력도 대폭 향상됐다. 전 세대 Gen5 SSD와 비교해 IOPS당 전력 효율은 67퍼센트 높아졌으며, 전체 소비 전력은 약 25퍼센트 감소했다. 기본적으로 부착된 구리 코팅 라벨은 컨트롤러와 낸드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열판으로 빠르게 전달하며, 연속적인 부하 환경을 고려한 통합 히트싱크 모델도 별도로 제공된다. 이로 인해 노트북,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안정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제품의 내구성은 4TB 모델 기준 최대 2,400TBW(Terabytes Written)에 이르며, 다단계 데이터 무결성 알고리즘과 ECC 오류 수정 기능, TCG Opal 2.01 기반의 암호화 기능, SMART 자가 진단, TRIM, 동적 쓰기 가속, 디바이스 슬립 모드 등 고급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T710은 PCIe 5.0 기반의 최신 플랫폼은 물론 PCIe 3.0 및 4.0에서도 호환되기 때문에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전의 사용자부터 게이머, 전문 크리에이터, AI 연구·개발자까지 폭넓은 수요층에 대응할 수 있다.
대원씨티에스는 자사가 공급하는 마이크론 제품에 대해 직영 서비스 센터를 통한 최대 5년간 프리미엄 기술 지원과 차별화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품 여부는 제품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대원씨티에스 정품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대원씨티에스 남혁민 본부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곧 경쟁력입니다. 초고속 스토리지는 시스템 전체 응답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며, 마이크론 크루셜 T710은 업계의 요구를 충족하는 차세대 저장 장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PCIe 5.0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면서도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까지 만족시킨 T710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AI 연구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론 크루셜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컨슈머 브랜드로, 4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NAND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자체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마이크론은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