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Z 폴드7' 내달 출시 … SKT, 신규 영업 기대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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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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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엔비디아가 또다시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기업에 올랐습니다. 전날인 3일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대비 2.8% 상승한 141.2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4,500억달러(약 4,757조 5,500억원)으로, 기존 3조 4,400억 달러로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섰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24일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자 빅테크가 앞다퉈 원전을 찾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메타는 미국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20년간 원자력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콘스텔레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리마일 섬 원전 재가동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메타는 미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클린턴 청정 에너지 센터에서 2027년 6월부터 약 1.1GW(기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1GW는 약 100만 가구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입니다.

     

    ■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7시리즈’ 언팩 행사가 다음달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제품 공개 후 1주 간 사전 예약 기간을 걸쳐 출시는 다음 달 16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단통법 폐지, SK텔레콤의 신규 가입 영업 등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통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SK텔레콤 유심 교체 속도가 지난달 말부터 둔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30만건씩 이뤄졌던 교체 건수가 10만대 수준으로 줄어든 겁니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유심 교체 누적건수는 589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약자 63.8%가 유심 교체를 완료했으며, 잔여 고객은 334만명입니다. SK텔레콤은 이달 초에는 예약 대기고객 전원에게 내방을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3일 유심 교체 인원은 14만 명이었고 1일에는 6만명에 그치는 등, 일평균 교체 건수가 절반으로 줄면서 완료 시점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년이면 AI가 사람이 주입한 지식을 넘어서는 발견을 해낼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내년이면 부분적이더라도 새 지식을 찾아내거나 자명하지 않은 사업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등장하고, 추후에는 새로운 과학적 발견이 가능한 AI 과학자도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올트먼 CEO는 AI의 발전 속도가 급격하기 때문에 “투자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도 내놓았습니다.

     

    ■ 정권 교체로 기존 금융사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은행권은 새 정부에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등 가상자산업 진출을 요청하고, 증권사·자산운용사 등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을 보관하거나 발행 주체로 참야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 중심으로 마련돼 정부에 제출할 ‘은행권 주요 건의사항’에는 가상자산업을 은행업무 범위 포함시키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이 원화 기반 기존 가상자산거래소에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발행해주는 것을 넘어 관련 서비스를 직접 할 수 있게끔 규제 완화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효과로 올해 글로벌 D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5% 감소한 270억 1,000만달러(약 27조원)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이 줄어 전 분기보다 매출이 97억 2,000만 달러로 7.1% 감소했으나, HBM3E 출하 비중이 높아지면서 분기 기준 처음으로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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