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가 처음 출시 된지도 2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웬만한 IT기기에서는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USB의 종류와 최근 상용화되고 있는 USB3.1과 Type-C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USB3.1 1세대와 2세대, USB3.0 어떻게 구분할까?
USB3.0에서 한층 개선된 USB3.1 2세대가 출시되며 그 명칭들이 변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고, 실제로 판매자들에게까지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헷갈리는 용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USB3.0 → USB3.1 Gen1(1세대)
USB3.1 → USB3.1 Gen2(2세대)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USB3.0과 USB3.1은 세대로 구분하여 USB3.1로 통일되었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같은 의미의 USB3.1 Gen1과 USB3.0을 혼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이 정의를 숙지하셨으면 합니다.
정의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면 구매 시에도 어려움을 가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어 착오가 없기를 바랍니다.
2. USB3.1 Gen2(2세대) 얼마나 좋아졌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USB3.1 Gen2는 USB3.1 Gen1의 두배에 달하는 속도와 전류량이 가능하다!
최대수치를 실현하기 위해선 PC와 주변기기, 케이블이 모두 USB3.1 Gen2로 통일되어야 하는데
예외적으로, PC와 주변기기가 USB3.1 Gen2이고 케이블만 USB3.1 Gen1인 경우는 Gen2의 속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 스펙 비교 | USB3.1 Gen2 | USB3.1 Gen1(USB3.0) | USB2.0 |
|
로고 |
|
 |
 |
| 최대속도 | 10Gb/s | 5Gb/s | 480Mb/s |
| POWER | 2A | 900mA | 100mA |
| 출시년도 | 2013 | 2008 | 2000 |
3. 신개념? USB규격 Type-C의 등장
USB3.1 Gen2가 등장하면서 같이 등장한 Type-C!
지금까진 왜 이렇게 못 만들었을까 의구심이 들게 만드는 심플하지만 획기적인 디자인!
◆기존 출시된 USB와의 비교
 |
 |
 |
 |
 |
 |
 |
|
대칭으로 생긴 Type-C가 출시되면서 본체 뒤를 얼굴 구겨가면서 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아직은 출시 초기이지만 점점 상용화가 가속될 조짐이 보이니, 노트북을 장만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기존 USB 사용자를 위한 젠더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 Type-C 관련 케이블 모음: https://www.enuri.com/view/Listmp3.jsp?cate=07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