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이나 1인 가구의 영원한 숙제, 바로 '남은 배달 음식 처리'입니다.
먹을 때는 좋았는데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 처치 곤란이 되곤 하죠.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겉은 딱딱하고 속은 차가웠던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맛있게 데우려 했던 정성과 달리,
결과가 아쉬웠던 진짜 이유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큰 사각 용기만 넣으면 멈추는 전자레인지?
보통 전자레인지는 바닥의 회전판이 돌아가며 음식을 데웁니다.
그러다 보니 피자나 편의점 도시락을 넣으면 내부 벽면에 걸려 음식 용기만 우두커니 멈추기 일쑤죠.
결국 한쪽은 뜨겁고 한쪽은 차가운
아수라 백작같은 음식을 마주하게 됩니다.
요즘 1~2인 가구의 원픽으로 떠오른 '무회전 플랫타입 전자레인지'
접시를 돌릴 필요가 없어 내부 공간을 넓게 쓰니,
요리 환경도 훨씬 여유로워집니다.
공간 제약 없는 조리실
전자레인지 내부의 바닥 전체를 온전히 사용하세요.
벽에 걸려 멈추던 사각 용기나 도시락도 걸림 없이 깔끔하게 데워집니다.
온도 편차 없는 균일 가열
바닥에서 반사되는 마이크로웨이브가 음식의 모든 면에 균일하게 도달합니다.
덜 데워진 곳 없이 음식 전체에 온기가 입체적으로 스며듭니다.
2.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는데 겉은 타고 속은 차갑다?
에어프라이어는 강력한 열풍이 내부에서 사방으로 순환해야 제맛입니다.
아깝다고 음식을 겹겹이 쌓으면 열풍이 통하지 않아 위는 타고, 아래는 눅눅하게 남죠.
특히, 양념 치킨을 고온에서 조리하면
속은 데워지기도 전에 겉부터 새까맣게 타버립니다.
메뉴 특성에 맞춰 에어프라이어의 구조를 영리하게 활용해야합니다.
🍗치킨은 [바스켓형]
원통형 구조로 열풍이 촘촘하게 밀집되어 기름을 쏙 빼고 바삭함을 극대화합니다.
종이호일 한 장만 깔면 기름때 청소도 끝나 자취생에게 제격입니다.
🍕피자는 [오븐형]
선반 구조로 피자 조각을 겹치지 않게 펼칠 수 있습니다.
넉넉한 내부 공간 덕분에 열풍이 피자 전체를 고르게 감싸,
겉만 타지 않고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듭니다.
3. 데울수록 짜지는 국물 요리의 딜레마?
남은 찌개나 찜류를 가스불에 올리면 불 조절이 쉽지 않아
금방 국물이 졸아들고 간이 세집니다.
그렇다고 대충 데워 식탁에 올리면
먹는 도중에 금방 식어버려 배달 음식 특유의 잡내가 올라오기 쉽죠.
마지막 한 입까지 처음 맛을 유지하고 싶다면, 식탁 위 ‘1구 인덕션’이 정답입니다.
식탁 위 실시간 가열
주방에서 데워와 식탁에서 금방 식어버리던 가스불 조리와는 다릅니다.
식사하는 내내 원하는 화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졸아들 걱정 없는 화력 제어
정확한 숫자로 화력을 낮춰 최소 화력으로 고정해 두면 국물이 바짝 졸아들 걱정이 없습니다.
덕분에 온전히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가장 완벽하게 데워 먹고 싶은 배달 음식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