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속도의 시대이다. 모든 일을 능률적이고 효율적이게 처리해야 한다. 영어공부도 예외는 아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아야 한다. 그런면에서 전자사전은 종이사전에 비해 훨씬 우월하다고 볼 수 있다. 하나의 사전으로 종이 사전 몇 권을 휴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자사전이 고가품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사전을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영어를 확실히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카시오 영어사전을 추천하고 싶다. 새로나온 EW-K650은 collocation 사전에 백라이트 기능까지도 있어 또다시 나의 구매욕을 부추기고 있다. 국어사전까지 수록되어 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다음의 것은 전자사전에 대한 나의 소망이다. 나는 전자사전에 더더욱 많은 영영사전이 실려있으면 한다. 영영사전도 옥스포드 것 뿐만 아니라, 롱맨, 콜린스 것 등이 함께 있으면 좋겠고, 유의어 사전, collocation 사전에다가 반의어 사전, slang 사전 등등 여러 사전이 있었으면 한다. 판권등의 문제 때문에 어려울라나... 그리고 확장팩이 있다면 좋겠다. 그래서 EW-K600에다가 collocation 사전 확장팩을 구입해 기존제품에 사전을 추가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전자사전도 컴퓨터처럼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본적이 사전수록에다가 자신이 원하는 사전의 확장팩을 사서 추가할 수 있으면 자신의 맞춤 전자사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언어도 변하기 때문에, 사전도 업데이트를 시킬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