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NW-MS70D에 관한 사용기를 올린적이 있는데..
많은 부분 모자란 부분이 있는것 같아.. 좀더 자세한 제품정보 및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
NW-MS70D 박스 구성품
먼저 NW-MSXXD 시리즈의 공통된 특징에 알아보겠습니다.
①내장충전지(Ni-MH)사용: 약 30시간 가까운 재생시간(NW-MS77DR은 40시간에 가깝게재생).
②셔틀스위치 적용.
③크레들사용.
④체크아웃곡수(내장할수 있는 곡수)는 본체안에400곡, 메모리스틱듀오안에400곡 이상 넘지못함.
특이한 점은 4번인데여... 사실 뭐 800곡만해도 엄청난 곡수이기는 하지만..
저장할수 있는 곡수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듯 합니다.
이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
NW-MS70D는 2003년 초에, NW-MS90D는 2003년 말에,
NW-MS77DR는 금년초에 일본에서 발매가 되었습니다.
사실 MS-D시리즈가 지원하는ATRAC3plus는 48Kbps에서는 음질면에서 별로지만,
64Kbps는 ATRAC3의 66Kbps와는 달리 상당히 용량면에서는 거의 절반수준이고
음질은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상당히 들어줄만합니다.
게다가 나중에 소닉스테이지 2.0에서 지원한 ATRAC3plus의 256kbps는 용량은 크지만,
음질면에서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렇게 보면 상당히 커 보이지만.. 실제로 제품을 접하면...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놀랍니다. ^^
실제로 사이즈를 보면... 사이즈: 36.4 x 48.5 x 18mm
어떻게 하다 보니.. 2개다 되어 버린 MS70D 둘다 쓰고 싶지만..
한대는 집에서 굴리는게 아까워 여친님께... 받침(?) ㅡㅡ;;
액정부 모습 -->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2가지 색상의 백라이트를 보입니다.(재생시/그룹선택시)
후면의 메모리 스틱 삽입구 부분은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제점이 가끔 발생함!!
필자도.. 이 문제로 소코 A/S센터에서 무상 교체를 했습니다. ^^
70D에 초기 출하 제품중엔 버그(곡이 기기내에서 지워지지않음, 전원의 접촉불량등)와
불량율(도색의 흘러내림, 액정의 비틀림)이 좀 있었기에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전원접촉불량 버그는 갑작스럽게 꺼지는 동시에 메뉴나 음설정이 모두 초기화된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되었구여.. 어떤제품이나.. 초기 제품에 문제가 있는것은 당연히 것이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물론 얼마지나지 않아서.. 버그픽스 모델이 나오긴 했지만..
중고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확인해야할 부분입니다. ^^
이런거 신경쓰지 않으시려면.. 소코정품을 사시는게 가장 속편하시긴 할거 같구여..
하지만 이 MS-XXD시리즈는 타 시리즈에 비해
디자인이나 크기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했기에
머 객관적인 수치는 알수 없지만... 이전 모델보다 인기가 있었던것이 사실입니다. ^^
그리고.. NW-MS77DR 이모델은 다소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여..
위 그림과 같이 본체는, 걍 단순히 본다면 70D의 클론모델이지만...
위에서 언급한바 와 같이 재생시간이 늘어났고,
크레들의 업그레이드(?)로 크레들에서 바로 외부녹음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복사금지 프로텍트걸어놓은 음반들(CCCD)등이 점점많아짐에 따라
PC로의 음악전송이 어려워져, 직접 녹음을 지원해주는게 불가피해진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70D나 90D에 이 크레들만 사서 장착해도 외부녹음기능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에누리 사이트에 소개된 NW-MS70D 모델이미지에 대해서
지적할 부분이 있습니다.
작은이미지 클릭해서 나오는 큰 이미지를 보시면...
왼쪽 아래에 보이는 크레들은.. 70D의 크레들이 아니고...
신모델인 NW-MS77DR의 크레들입니다.
오른쪽 이미지와 크레들 생김새가 다른것만 봐도 알수 있구여...
이 부분은 확인 후 수정이 필요할듯.. 합니다. ^^
NW-MS77DR 모델이 사실 그다지 변한것이 없으니
신모델이라 하더라도 큰 메리트가 없는것은 사실이긴 합니다만.. ^^
전용케이스나 넥스트랩.. 허리벨트같은것은 활용도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NW-MS70D에서 가장 큰 불만이 넥스트랩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70D가 예쁘고 튼튼하긴하지만...
목에 걸수있는 전용 스트랩이 제공되지 않는점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기본 포함된 MDR-831 번들이어폰 이어폰을 위한 이어폰 선 정리 넥밴드가
포함되어 있지만.. 사실 이거 사용하면... 시쳇말로 자세가 안나옵니다. ㅡㅡ; 정말 이상하더군여...
저는 따로 팬시점을 몇군데 돌아다닌 후에... 70D에 어울리는 넥스트랩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은색 넥스트랩이 메탈칼라와 잘 매치가 되는거 같습니다. ^^
그리고 요즘 새로 출시된 소니 네트웍 플레이어의 신모델에 대해 몇가지 주절여 보겠습니다.
NW-E50,70,90의 E시리즈 역시 ATRAC기술을 적용하고..
ATRAC3plus 또한 지원합니다. ATRAC기술에 대해서는 제가 저번에 쓴 글이 있는데여..
잘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부분에 첨부할테니.. 읽어 보시구염.. ^^
이번의 E시리즈의 특이한 점은 일단 ATRAC만을 고집하던 소니가 MP3코덱을 첨가한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MP3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에...
아마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짐작되어 지는데여..
하지만.. E시리즈를 MP3플레이어로만 활용하시는것은... 참 어리석은것 같습니다.
일단.. 네트웍플레이어의 최대장점은 재생시간과.. 용량인데여..
이러한 메리트를 상당부분 포기해야 할겁니다...
재생시간과 용량의 측면에서 ATRAC기술은 엄청난 메리트를 제공하는데 반해..
MP3로 활용을 하신다면.. 이러한 메리트들이 많은 부분 반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긴 재생시간과 용량압축의 큰 부분이 ATRAC기술을 통해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구지 MP3로 활용하신다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표현이 어울릴겁니다. ^^
ATRAC적용기기들간의 음질 평가는 사실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ATRAC을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지 않고.. 대부분.. 아니 모두 소니의 제품들이니..
ATRAC기기들간의 음질차이는 사실 언급하기가 힘든 부분이죠..
국내에서 사용가능한 ATRAC대응기기에는 소니의 네트웍 워크맨 시리즈를 비롯해서
소니의 PDA인 클리에 시리즈.. 몇몇 매니아 층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니에릭슨의 So505is
(일본휴대폰)등이 있겠네요 ^^
좌로 부터 MS70D, 다인에서 나온 MP3(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죠 ㅡㅡ^), 소니에릭슨의 SO505is
소니 클리에 PDA NR70V
매직게이트 대응 메모리스틱을 사용하면 Atrac 기기로 사용가능(MP3도 가능)
위에 MS-70D를 비롯하여.. 클리에 nr70v, so505is 이렇게 3기종을 모두 사용하는 유저로서..
구지 음질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70D에 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클리에의 경우 화이트노이즈가 조금 있는것 같구여...
so505is는 전용이어폰을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
또한 클리에나 so505is의 경우 Atrac3Plus를 지원하지 못하니 70D가 가장 좋다고 할수 있겠죠 ^^
어쩌다 보니 제가 쓰는 기기들이 전부 Atrac 대응기기네요... ^^
음악전송시 조금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재생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노래를.. 원하는 유저에게는.. 소니 네트웍 워크맨이 최상이 선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말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