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에서 검색후 GS-eshop의 GS-estore를 통해서 물품을 구입하였습니다.
GS라는 회사를 믿고 들어가서 구입했는데 물건은 오버테크라는 선인상가의 가게에서 배송이 되었더군요.
문제는 이 제품이 설치후 몇분이 지나자 열이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본체, 어뎁터, 심지어 USB무선랜카드까지 모두 열이 발생해서 처음이라 그렇겠지하고 기다려 보았지만 하루 종일 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전자제품에 열이 어느정도 발생하는 것은 잘 압니다만 이건 지나칠 정도로 높고 장시간 사용하는 특성상 화재를 일으키는 것은 아닌 지 불안도 하고 해서 오버테크에 전화했더니 저더러 제품제조회사에 얘기해 보라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구입처가 거기이니 거기서 알아서 연락해 달라고 했는데 바로 연락주겠다고 하고는 하루가 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교환해 주겠다고. 그래서 박스를 찾아서 택배를 부칠려다가 생각해 보니 공유기가 없으면 업무가 마비되는 것을 몰랐었던 겁니다. 5시정도 되어서 전화했더니 모두 퇴근했더군요. 다음날 전화를 해서 사정을 얘기하고 먼저 제품을 보내줄 수 없느냐고 하자 그럴 수없다며 먼저 보내달라는겁니다. 다시 사정 얘기를 하자 그럼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자 공유기만 그러냐고 또 물어보더니 USB랜카드도 그렇다고 하자 테스트를 해 봐야 하니 먼저 제품을 보내라고 합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는지... 분명 모두 다 교환해 주기로 약속을 해 놓고 하루 아침에 또 말을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고객을 믿을 수 없다고 하며 자신들에게만 유리하게 일처리를 하는 이런 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했다는 것 자체가 불쾌합니다. GS-eshop과 GS-estore는 이번 건에 대해서도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반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회사의 인지도를 보고 신뢰하는 것인데 이런 무책임한 회사와 연결되어 신뢰에 손상이 가는 상행위를 하는 것은 고객을 우롱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