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구입할 때, 많이 알아보는 편이라 웬만하면 이런 곳에 안 좋은 얘기는 안 적는 편이지만
너무 어처구니 없고 화가 나서 올려봅니다.
지난 2006. 05. 13. 일단 '현대디지텍'이라는 회사를 믿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 제품들보다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고 당시 인기도도 좋고..
현재 약 1달정도 사용했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수신율 상당히 안 좋습니다.
거의 매일을 몇시간씩 운전함에도 불구하고 보통 20~30분 정도 운행해야 안내가 시작됩니다.
한 일주일 전부터는 1시간 이상을 운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안내를 안 할때도 있더군요.
보통 다니는 길에 자주 이용하는 도로기 때문에 단속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그럴바엔 GPS를
구입 할 이유가 없겠죠.
해서 몇일전부터 '현대디지텍'으로 문의 전화를 했습니다. 정말 하루에 30분 이상을 전화 앞에
메달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일만에 처음 안내하시는 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내 하시는 분 왈, 현대디지텍은 판매처일 뿐이니 a/s 상담은 1588-0655로 안내를 하더군요.
솔직히 약간 기분 상하더군요. 현대디지텍은 그냥 물건 때와서 파는 중간상일 뿐이니 제조사에
문의하라는 거죠.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1588-0655. 안내 맨트는 나오나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곳 역시 통화하기 정말 힘듭니다.
오늘만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싶어서 계속 전화기 붙들고 앉아있으려니 통화가 되더군요.
증상을 얘기했더니 일단 GPS를 연결 상태로 차 외부에 잠시 냅뒀다가 사용해보랍니다.
그래서 그래도 안 되면 어떡하냐고 문의했더니 택배를 이용해서 보내면 되는데 왕복 택배비는
고객이 부담해야 하니까 일단 그렇게 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택배비 아까우니까 그냥 쓰라더군요.
그래서 기계 문젠데 왜 고객이 a/s 비용을 부담하냐 그랬더니 그것도 1년 무상 기간이라 수리비는
지네가 부담하는거지 1년 지나면 택배비두 a/s비용도 모두 고객 부담이라더군요.
제품이 저가형이라고 서비스도 개판쳐도 된다는 제조사 및 판매처의 안일한 생각.
과연 이 바닥에서 얼마나 버티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현대디지텍 GPS 구입 시, 필히 참고하세요!!
현대디지텍은 판매만 담당하는 중간 거래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