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서 만든 어른조각을 넣고 윗 뚜껑 스위치를 누르니 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분쇄된 얼음 조각을 구멍으로 내뱉
는군요.
원리는....
1. 내부에 얼음조각을 넣으면
2. 모터로 돌아가는 내부 파랑개비가 얼음을 화전시키고
3. 얼음은 원심력으로 내부 통의 벽에 부딪게 되는데
4. 내부 통 한쪽의 칼날에 얼음이 부딫치며 조각나고
5. 그 조각난 얼음이 구멍을 통해 밖으로 토출되는 구조입니다.
즉, 얼음을 칼날에 던져 조각을 내는 원리입니다.
전반적으로 튼튼하고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빙수기 자체에 그릇이 내장된 모델의 경우(라이발의 IS-450모델과 같은 경우) 1회당 빙수 용량이 적으니 여러번
덜어내 가면서 작동해야하는 불편함과 용기를 한번 옮기면서 얼음 조각 일부가 녹는 비합리성이 줄어들어
좋습니다.
다만 얼음 조각을 받는 그릇을 좀 큰 것으로 사용해야 겠습니다.
사정없이 쏭아지는 얼음 조각이 너무 멀리 나가기도 하여 그릇이 아닌 바닥으로도 떨어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