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주로 밤에 컴을 사용하는지라 그동안 사용해온 키보드가 소리가 좀 큰편이라...
이번에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외관은 흔히 보아오던 미색이나 회색이 아니어서 약간은 참신한 맛이 있네요..
컴에 꽂고 켜보니 바로 인식되어 작동되고요..
타이핑을 해보니....소리도 작고 부드럽고(탁탁 걸리는 느낌없이) 그러면서도 적당한 반발력으로...
생동감있는 손느낌이 드는군요..
키 배열이야 머 무난한 106 키 배열이고...스페이스 바가 짧아서 불편하다기 보다는..소음이나
타이핑 성능면에서 오히려 장점을 보이는 듯 하군요..
단점이라면...표면 재질의 느낌이 좀...싼티가 납니다. 은색 바탕과 회색 테두리. 흰색 키들이
나름대로 잘 조화를 이루어 보기는 좋지만..그 오버스런 반짝거림은...너무 가볍게 느껴집니다...
머 그래도 얼핏보면 마치 알루미늄 같아보이려고 한듯한데....봐줄만 합니다...
손목보호대와 키 스킨이 들어있는데..키스킨은 키보드와 잘 맞고 느낌도 좋은데..
손목받침대는 손목에 닿는 느낌이 약간 아쉽군요..머 그래도 그냥 들어있는 받침대이고..가격대를
생각하면..이정도면..만족하고 사용해야겠네요...
전체적으로 사랑해줄만한 제품이라 생각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