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데스크탑은 제외하더라도 노트북만 세종류를 사용해봤다. 그중에서 ibm이 제일 괜찮았다. 한동안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다가 새롭게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우연히 하시에서 노트북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누구나 그렇듯 중국제품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되었지만 사용자들의 평가를 보면서 세밀하게 검토해봤다. 유사한 제품들, 삼보라든지 ASUS 등등을 비교검토했다. 그리고 결론은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하시제품 중에서 가격경쟁력이 제일뛰어난 양귀비보다 실크로드 Q200P를 구입하기로 판단한 것은 스펙과 무게때문이었다. 노트북을 장기간 사용해본사람들은 100-200G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노트북구입자들은 자신의 필요성이 무엇인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내생각에 노트북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이동성이다. 따라서 가벼운 것이 좋다. 무거운 것 들고다니다 허리다친다.)구입해보고 이틀 정도 사용해보니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는 판단이 든다. 아쉬운 것은 화면이 와이드가 아니라는 점과 오른쪽 쉬프트키가 너무 작다는 점 그리고 메뉴얼이 없어 초보자는 사용이 조금 어렵겠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른 성능은 정말 훌룡하다고 판단된다.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