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보급형 LTE폰을 대거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피아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훈 LG전자 MC사업부 전무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라인업(보급형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며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보급형 LTE모델도 선발적으로 한국시장에 출시를 하기 위해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 'F70'
특히 김종훈 전무는 “국회에서 단통법이 통과되면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큰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최근 국회 입법시기를 놓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는 당초 단통법이 지난 18일 국회 법안소위에서 안건으로 채택,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야가 합의를 이르지 못해 오는 9월 정기 국회서나 상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LG전자 'G2 미니'
한편, LG전자가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를 고려중인 모델은 보급형 LTE폰인 ‘F시리즈’와 ‘G2’의 변종모델인 ‘G2 미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양태훈 기자 | flame@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