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품을 받아보니 화면에 얼룩이 있는 제품이 왔더군요.
바로 a/s 센터에 전화를 하니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택배 착불로 보내고 다시 받는데 한 4일정도 걸렸습니다. 빠른 처리에 감동했습니다.
(목요일아침에 발송, 금요일에 센터도착, 토요일에 센터에서 발송 일요일에 제품 도착)
다시 온 제품은 다행히 불량화소 없는 좋은 놈으로 걸렸네요.. ^^
윈도우에서 s-video 출력하는 방법을 몰라서 센터에 전화를 드렸더니 오늘도 친절하게
원격으로 컴퓨터 조종하여 설명해 주시더군요... 서비스는 웬만한 대기업 부럽지않을것같습니다.
친절하고 정말 좋습니다.
그럼 제품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자면..
비슷한 사양의 타사 노트북에 비하여 가볍습니다. ^^ 가방에 넣어서 들고다니기에는 별로 무리가 없습니다.
LCD화면 밝기는 다른 노트북과 비슷한 정도인데 제 개인적인느낌은 색감이 좀 물빠진 색감이고
contrast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걸 조정하는 방법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키보드 촉감도 괜찮습니다.
소음은 팬 돌아가는 소리가 약간 들리지만, 팬 끄는 버튼을 누르면 거의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단, 이때는 CPU클럭이 좀 내려 갑니다. 도서관 등 조용한곳에서 사용할때 유용할것 같습니다)
워드,인터넷 등의 작업을 할 떄는 불편함이 없었고 카트라이더도 무난하게 잘 돌아갑니다.
512램을 하나 사서 끼웠더니 하드 버벅거림이 없어져서 더욱 편리했습니다.
단점으로는, 발열량이 제 느낌으로는 꽤 상당합니다. 조금만쓰면 오른손이 뜨끈뜨끈해집니다.
(직장에서 쓰고있는 삼성노트북은 하루종일 틀어도 발열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 하나, 밧데리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완전 충전한후 약 1시간 반정도 쓸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점수를 매기자면 10점만점에 9.5점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정도가격에 이만한 노트북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