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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PㆍLCD TV 사양표기의 진실

    • 현선아빠

    • 2006-01-10

    • 조회 : 1,174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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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멋대로 측정'소비자 우롱' 밝기 1000칸델라 실제론 400칸델라 불과 시야각ㆍ응답속도등 `뻥튀기' 심각한 수준 `평판 TV 사양은 달에서 높이뛰기'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 수준이다. 다른 환경으로 인해 달에서 높이뛰기를 하면 지구에서 뛰는 것보다 훨씬 높이 뛸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처럼 환경이 다르면 같은 사람과 같은 제품이라도 서로 다른 능력과 성능을 보일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TV, 특히 LCD와 PDP TV에서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면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같은 부품을 사용한 TV도 측정 방법이나 환경에 따라 구현되는 성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은 TV 업계의 기본 상식으로, TV의 사양을 표기할 수 있도록 정해진 규정이나 국제적인 표준 측정방법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들이 이같은 국제 표준 규정은 무시한 채 유리한 TV 사양 측정결과가 나오도록 각자의 측정방법을 사용하거나 유리한 내용만 기재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실제 구현될 수 없는 카탈로그 상의 TV 사양만 믿고 제품을 구매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TV 업체간 기술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무조건 앞서야 한다는 경쟁심리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그래픽기술위원회 신수근 전문위원은 "사양은 그 제품의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확한 기준과 표준에 따라 표기해야 한다"며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다보니 실제 소비자 환경에서 구현될 수 없는 사양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휘도와 명암비를 왜곡하는 PDP TV=LCD TV와 함께 디지털 TV의 대표주자인 PDP TV의 경우 실제 구현되지 않는 사양이 광고나 카탈로그를 통해 여과 없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휘도와 명암비. 밝기를 나타내는 휘도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정보가 왜곡돼 전달되고 있다. 업체들이 1000칸델라의 휘도를 지원한다고 밝힌 PDP TV의 경우 실제 이 성능을 낼 수 없다. 1000칸델라는 PDP TV의 핵심 부품인 패널의 사양이고 TV로 만들어졌을 때는 패널 앞에 필터가 부착돼 성능이 반감된다. 필터의 경우 통상 투과율이 40% 내외이기 때문에 1000칸델라라고 홍보하는 PDP TV의 휘도는 400칸델라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PDP TV의 명암비도 왜곡되고 있다. 통상 `1만 대 1'로 카탈로그 등에 표기되는 명암비의 경우 실제 성능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 명암비는 백색화면 바탕에 4%의 검정색을 중앙에 놓고 측정하는 것이 표준측정방식인데, 이와 달리 1%의 검정색에 위치를 옮겨가며 재 높은 수치가 나오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휘도 1000칸델라와 명암비 1만 대 1의 성능을 내는 PDP TV는 실제 가정 환경에서는 100∼500칸델라, 100∼500대 1 정도의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CD TV의 문제는 시야각과 응답속도=LCD TV 업체들이 사양을 왜곡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시야각과 응답속도다. 시야각은 수치가 높은 것이 좋은 것으로 LCD의 단점인 좌우 측면에서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현상 때문에 중요한 평가 요소다. 국제 표준의 시야각 인정기준은 CR(Contrast Ratio)이 `10' 이상이어야 하는데, 업체들은 이 수치를 바꿔 시야각이 높게 나오게 하고 있다. `CR>10'에서 150도의 시야각을 보이는 LCD TV가 `CR>5'에서는 시야각이 160도로 향상되고 `CR>2'에서는 175도 이상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신수근 위원은 설명했다. 한 업체의 경우 LCD TV와 같은 구동원리를 가진 LCD 모니터에서 이같이 숫자를 바꿔 시야각이 높게 나오도록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응답속도는 LCD TV의 문제점인 화면 끌림 현상을 일으키는 요소다. 이 부분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 측정방법은 흑색과 백색을 오가는 속도를 재는 것이 표준인데, 최근에는 한 회색에서 다른 회색으로 가는 시간을 재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후자가 전자에 비해 더 낮은 수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으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8㎳의 응답속도를 가진 LCD TV의 경우 후자의 방법으로 측정한 것이 대부분으로, 전자의 방법으로 측정하면 12㎳ 이상의 속도가 나온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8㎳나 12㎳의 경우 최고 속도를 표기한 것으로 8∼10㎳, 12∼16㎳ 등 환경에 따른 오차 범위를 포함한 방식으로 표기해야 옳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응답속도에 대한 표준측정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 회색간 속도를 기본 사양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소니와 마쓰시다 등도 마찬가지"라며 "두 가지 응답속도 모두 소비자들이 가시적으로 인식하는 것과 차이가 있어 제조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사양을 명시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LCD TV와 PDP TV의 단점을 장점인 것처럼 포장하는 경우도 있다. 색상이 대표적인 것으로 최근에는 64억 컬러를 구현하는 TV의 경우 `색감이 풍부해졌다'고 업체들은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디지털 신호 방식이기 때문에 CRT에 비해 색 표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PDP와 LCD의 단점을 역으로 해석한 것으로, `노이즈가 감소했다' 또는 `브라운관 TV의 색재현력에 근접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이에 대해 신수근 전문위원은 "TV 업체들의 사양 표기방법이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조작한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며 "국제표준 규격이 제품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업체들의 `성능 뻥튀기'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TV 업체 관계자는 "TV 사양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정해진 룰이 없어 업체마다 다소 차이가 나는 사양 측정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패널의 사양과 TV의 사양을 서로 다르게 표기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패널의 사양을 그대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le_id=0000116108§ion_id=105&menu_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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